지난 2014년 월드컵이 끝난 지 1년이 지나고,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 국가들의 대항전이 열리고 있다. 바로 ‘EURO2016’이다. 유럽대륙컵(EURO)대회는 유럽 국가들만이 참여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 그 이유를 파헤쳐 보자.
-EURO 컵 대회의 시작
'유럽축구선수권대회(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 ‘이 공식 명칭으로, 1958년 UEFA(유럽대륙추구협회)가 유럽 대륙의 국가대표팀 간 대회로 개최한 '유러피언 네이션스컵(European Nations' Cup)'이 그 시초이다. 그 후 매4년마다 월드컵과 2년의 간격을 두고 개최되었다. 유럽은 워낙 축구강국이 많은 만큼 EURO대회를 3회 이상 한 국가는 2개국 밖에 없다. 월드컵은 5번 우승한 국가가 있는 것을 보면 각 국의 실력 차는 EURO가 훨씬 적다 볼 수 도 있다.
-비슷한 실력, 화려한 기술, 뛰어난 중계기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참가국 대부분의 실력이 비슷 하다 보니, 박빙의 경기, 빅매치 등이 많이 생긴다. 또한 축구의 본고장답게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기에 전 세계 축구인 들의 이목을 끌기에 부적절한 것이 없다. 또한 유럽 4대 리그를 성장시킨 뛰어난 중계기술(카메라 앵글, 화질, 촬영기법 등)은 멋진 경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해 준다.
-더 많은 흥행을 위한 룰 개정
EURO대회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출전 규칙을 개정해왔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하여 더 다양한 국가들이 출전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최근에는 본선 참가국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려 더 많은 경기와 더 많은 국가들의 경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구. 축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이번 기회에 한번 경기중계를 시청해 보는 것을 어떨까?
15기 김준형 기자
사진 출처 : http://uefa.com/uefaeu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