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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6.25참전용사 분들, 안녕하신가요? - 2>

작성자
소동규
작성일
2015-09-27
151,548명. 이는 현재 전국에 있는 6.25참전 유공자 분들의 수 다. (해외 거주자 포함 시, 152,570명, 등록된 분들에만 한함.) (2015년 3월 기준, 출처-국가보훈처)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 분들에 대한 기획기사를 통해 그들의 현재 삶의 모습을 전달하려한다. <6.25참전 용사 분들 안녕하신가요 – 1 : http://moo.incheon.go.kr/board/668/1918304> 이번 인터뷰에서는 6.25전쟁 참전 용사 분들을 관리하시는 보훈단체 지부장님을 만나 인터뷰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천 청소년 웹진 MOO 기자 소동규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인천광역시 지부장 이기호입니다.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에서 하는 일이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활동을 하시는 건가요? 전몰군경유족회는 6.25등 전쟁 등에 참여하여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군인 경찰 소방 등 유족을 관리하는 보훈 단체입니다 유족회 운영방침은 회원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화합단결로 위상을 제고하며 회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회원에게 봉사하는 조직 간부가 운영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회원모금운동으로 유엔참전 전사자 가족 돕기, 현충시설 환경청결운동. 현충원 무 연고자를 위한 한 송이 무궁화헌화운동(년 1만송이) 를 활발하게 하고 있고 불우 회원 돕기, 625 전몰고령회원, 나라사랑운동 실천, 태극기달기 등, 솔선수범하며 몸소 실천하는 보훈단체입니다. 6.25참전용사 분들에 대한 대우가 너무 열약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열약합니다. 17만원이라 명시되어있지만 여러 가지 받는 것들을 합치게 되면 더 받게 되는데, 그런다 해도 월 25만원의 참전수당이 고작입니다. 그리고 참전 용사 분들에 대한 의료 복지가 턱 없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 분들의 관심이 턱 없이 부족합니다.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의 실상이 어떤가요? 국가에서 해주고 있다고 하는데, 보훈병원 관련 혜택을 살펴보면 보훈병원은 하남 둥천동에 강동구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다른 지역 사람들이 그곳으로 가서 혜택을 받는다는 게 실질적으로 힘듭니다. 그리고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임대주택 해준다고 하지만 사실 그 분들의 연고지를 바탕으로 받는 게 아니라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택받고 선택받더라도 김포나 엉뚱한 곳에 지정받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6.25참전용사님께 호국영웅 기장을 수여하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반드시 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사실 정말 바라는 것은 물질적인 보상보다는 예우에 대한 것이 더 큽니다. 그리고 국가 유공자들이 다 나이가 많아서 여생이 별로 남지 않으셨는데 의료복지에 더욱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이번에 6.25 참전용사에게 호국 영웅 기장을 주신 것처럼 6.25 전몰님께도 호국 영웅 훈장을 수여하여 유족으로 하여금 호국영웅 후손의 자부심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국가에게 바라는 것보다 사실 국민 여러분들께 바라는 점이 가장 큽니다. 국민 여러분들조차 이 분들을 잊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내 집 대문에 태극기 달기부터 시작해서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 시민들이 실천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인천은 인천상륙작전등을 비롯하여 호국보훈의 역사적인 도시 인데 이러한 것들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슴 아픕니다. 추가로 이건 개인적인(보훈 단체)생각이지만 인천이 하루 빨리 호국보훈의 도시로 선포되어 보훈병원을 시점으로 보훈벨트를 만들어 전국의 모든 보훈단체가 인천을 방문하는 도시로 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인터뷰를 보았듯이, 현재 6.25참전 용사 분들에 대한 혜택이 좋은 편이 아니란 것을 알 수있다. 물론 모든 참전용사분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큰 혜택을 받는 경우가 있어 이를 일반화 시키기엔 어렵다. 하지만 대부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에 이들에게 혜택과 예우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국가에서의 혜택도 혜택이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의 사건을 기억하는 우리의 올바른 의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들의 6월 25일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5기 소동규 사진 – 직접 촬영 (*2015년 6월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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