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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진화하는 메신저

작성자
소동규
작성일
2015-09-27

현대인의 삶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마트폰.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손에는 반드시 스마트폰을 들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엄청나다. 그리고 그 사용시간의 대부분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사용한다. 바로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으로 말이다.

메신저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활발해졌는데 특히, 스마트폰 덕분에 모바일로 손쉽게 메신저를 사용하게 되면서 메신저의 사용빈도가 더욱 증가하였다. 심지어 상대방이 주위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메신저(카카오톡 등)로만 경우도 많다. 이 정도로 메신저의 사용률이 많아지다 보니 메신저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증가하였고 국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차지하는 메신저인 다음카카오에서는 이 영향력을 이용하여 여러 사업에 진출 계획에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메신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국내 메신저의 시작 : 버디버디, 네이트온

국내 메신저의 시대의 시작을 알렸던 대표적인 메신저다. 2000년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버디버디’는 먼저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청소년 뿐 만아니라 남녀노소 큰 인기를 받게 되면서 네이트온과 함께 한국의 대표 메신저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경쟁 메신저들이 속속히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경쟁에서 밀린 ‘버디버디’는 2012년 서비스 종료 하였다.

​스카이프, 왓츠앱 그리고 라인

스카이프(Skype)와 왓츠앱(WhatsApp)은 주로 해외 사용자가 많은데 특히 스카이프는 해외 뿐 만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주 사용 될 정도로 점유율이 큰 메신저이다. 일본에서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라인(LINE)은 후에 한국과 영어 등 총 16개국 언어로 서비스 되었으며 스카이프와 마찬가지로 영상 음성통화가 모두 가능하다.
국내 사용자 4000만 명 : 카카오톡

지금껏 설명한 메신저 중에서 현재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메신저다. 국내 사용자수가 4000만 명에 이르는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아닌가 할 정도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필수 어플리케이션이 되었다.

이에 카카오톡은 단순히 메신저 어플이 아닌 카카오게임, 카카오뮤직, 카카오스토리 등 여러 방향으로 손 뻗고 있는데 특히 카카오게임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웬만한 온라인게임 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TV와 카카오택시까지 서비스 시작하였다. 또 다음카카오에서 배달앱 진출 가능성까지 열어두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음식앱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에서는 수수료 폐지까지 선언하였다. (다음카카오의 공식선언에서는 배달앱 진출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였으나, 최근 다음카카오 공식 컨퍼런스자리에서 담당자가 거론한 진출 가능성에 배달앱이 포함되었음.) 이 정도면 메신저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단순히 톡만 가능하던 메신저는 음성통화는 물론 영상통화까지 가능하게 되었고 전 세계 어느 누구와도 손쉽게 얘기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메신저에만 몰입해서 바로 앞에 있는 상대방과의 대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메신저라면 앞에 있는 사람과의 대화를 우선시 하는 것이 어떨까.

이미지 출처 : 오나보
15기 소동규
(*2015년 7월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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