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그 끝은 어디인가?

3만 명 이상의 군대를 보유했으며, 엄청난 양의 자원을 함께 보유 중이며, 벨기에 국토에 다다르는 영토를 보유했다고 추정되는 단체. 이 단체는 어디인지 예측이 가는가? 바로 지난 1월,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올림으로써 수면 위로 드러난 이슬람 국가, IS이다.

IS는 현재 시리아, 이라크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급진적 이슬람 단체로써, 그들은 이슬람에 거대한 하나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직접적인 전쟁, 상대에 대한 테러 등을 자행하고 있는데, 그들은 현재 시리아, 이라크 등 서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위험한 단체 IS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IS는 알카에다의 이라크 지부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2014년 1월 3일, 이 알카에다의 이라크 지부가 주위 강경 수니파 이슬람 집단과 세력을 합치면서 이름을 ISIL,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로 바뀌게 되었다. 그 후, 칼리프를 선출하면서 하나의 새로운 국가를 선포하며 칼리프체제의 현재 모습인 IS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게 된다.

IS는 현재 무력으로 서아시아의 요충지와 몇몇 유전지역을 장악하여서 그들의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IS의 자금 조달력과 조직을 충원하는 능력, 그 조직을 운영하면서 확장되는 군사력은 이전까지의 어떤 군사 단체와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위협적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거대한 조직인 IS에 대하여 서방국들은 어떠한 행보를 보이고 있을까요? 가장 먼저 IS에 대해 행동으로 옮긴 국가는 미국이다. 자국의 기자가 참수당하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미국은 자국민의 보호를 위해 나서겠다고 하며 9월 22일 미국과 주위 아랍 5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과의 연합작전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의 주둔해있는 IS의 주둔지에 공습을 시작했다.이러한 미국과 연합군의 공습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IS에게 밀리고 있던 시리아 반정부군에게 도움이 되었다.

어떠한 명분이 있는 전쟁이라도 사람이 희생되는 전쟁이라면 용납될 수 없다. IS는 이슬람교라는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빚어낸 현 세계의 참극이다.

15기 이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