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쳐다보고 말해주세요. 눈의 마주침의 효과
스마트 폰에 익숙해져 버린 현대인들은 사람들의 눈보다는 액정을 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있습니다. MOO 독자님들은 하루에 몇 번이나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시나요? 많이 바라보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눈 한번 못 마주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눈을 못 마주치시는 분들이 눈을 못 마주치시는 이유는 아마 부끄럽고 민망해서라고들 말씀을 하시는데, 혹시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얼마나 큰 효과를 일으키는지를 알고 계시는가요? 모르신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사람이 사람과 업무적인 대화든 개인적인 대화든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면서 기본입니다. 상대방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지금 당신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고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라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다면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듣는 것이 맞나? 하며 의문을 들 수도 있고, 만약 자신이 말 하는 상황에 다른 곳을 보면서 이야기한다면 자신감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눈을 마주친다는 것 하나만으로 인상이 결정된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두 번째론, 외국에서는 2015년 1월 뉴욕 타임스는 두 사람이 서로 4분 동안 바라본다면 어떤 관계든 서로 가깝게 만들어 준다는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한 영상이 하나 올라오는데요. 이 영상은 5분으로 구성된 짧은 영상이며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방법 이란 제목을 가졌습니다. 이 동영상은 짧지만,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처음에는 진지하게 서로를 쳐다보던 참가자들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서로를 처음 보던, 오랫동안 보던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것은 웃음을 나오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눈을 쳐다보는 것은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역할도 하지만 눈이 마주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상대방에게 사랑에 빠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실험했습니다. 실험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2분 이상 눈을 마주치라고 이야기 하였고, 다른 그룹에는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요. 실험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2분 이상 서로의 눈을 바라본 참가자들은 서로에 대한 호감이 처음보다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로써, 남녀가 눈을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호감이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눈을 마주치면 이야기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런 말 아시나요? “ 진짜 좀비란 당신과 함께 있을 때 휴대전화기만 쳐다보는 사람이다.” 부끄럽다고, 익숙하지 않다고, 눈을 쳐다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도 사람의 눈을 처음부터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쳐다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스마트 폰의 액정이 아닌 당장 옆에 있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는 것은 어떨까요? 눈을 마주침으로써, 인간관계에 대한 신뢰도 생기고, 서로 기분이 좋아져 웃음이 나고, 더 앞서 나간다면 좋아하는 이를 쟁취할 수도 있고. 이게 바로 일거양득 아닐까요? 많은 독자님이 눈을 마주치는 것의 효과를 아시고 많이 실천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4&aid=0002821865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2795439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Xm-T3HCa618)
16기 이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