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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SK와이번스, 팬을 위한 변화!

작성자
임수혁
작성일
2016-03-25
SK와이번스, 팬을 위한 변화!




2016년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닥쳤습니다. 프로야구 팬들은 지난겨울 동안의 지루함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시즌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올해는 프로야구가 조금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돔 구장인 ‘고척 돔’이 홈으로 사용하는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첫 선을 보이고, 또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30여 년의 프로야구 역사를 함께 보내왔던 추억의 대구 시민구장과 이별하고 국내 첫 팔각형 구장인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야구장에서도 팬을 위한 리모델링과 관중 편의 시설 등을 확충하면서 이제는 시합을 하는 선수를 중심으로 하는 장소라는 시각에서 야구장을 찾는 팬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시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천을 연고로 하는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행복드림 구장(문학구장)에는 올해 어떠한 변화들이 생겼을까요?
















2015년 인천sk행복드림구장













2016년 인천sk행복드림구장





혹시 여러분들 중 두 사진의 차이를 찾아낸 분이 계신가요? 네. 맞습니다. 바로 전광판의 교체입니다. 야구장에서 전광판은 경기 내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야구장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핵심 시설입니다.
sk와이번스가 설치한 저 전광판은 가로 63.398m, 세로 17.962m, 총면적 1138.75㎡ 규모로 메이저리그를 포함하여 전 세계의 모든 야구장의 전광판 중 가장 큰 규모의 전광판입니다. 좀 더 실감 나게 설명하면 농구장 3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SK는 새 전광판의 압도적인 크기(BIG)를 부각시키고 팀의 승리(VICtory)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새 전광판을 ‘빅보드’로 명명하였습니다. 또한 SK는 ‘빅보드’를 통해 단순히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을 넘어 최신 ICT 기술로 기존의 전광판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한다는 구상입니다. 팬들은 구단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플레이 위드(Play With)’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게임, 응원,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고 ‘빅보드’에 표출되는 다양한 정보와 영상을 자신의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신규 전광판이 인천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인천의 상징인 인천국제공항, 인천 항만, 인천대교를 전광판 구조물 디자인에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와 관중석의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전광판 양 측면과 상단에 바(Bar) 형태의 이퀄라이저 LED도 추가했습니다.



또 sk와이번스는 2016시즌, '레알' 스포테인먼트(Real Sportainment)를 추진합니다.
SK는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를 통해 스포테인먼트를 가장 먼저 국내에 스포츠계에 적용하였습니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라는 의미의 스포테인먼트는 스포츠 팬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결정적 징검다리를 만든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는 프로 스포츠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개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SK의 스포테인먼트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올 시즌 sk와이번스의 핵심 전략입니다. '레알(real)'은 진짜를 뜻하는 인터넷상의 유행어. 젊고 파격적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SK와이번스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은 '제대로 미쳤다'. 선수단이 추구하고 있는 '불광 불급(不狂不及)', 프런트가 팬들에게 제공하는 극한(狂)의 재미, 팬이 구단을 향해 보내는 열광(熱狂)이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 '미쳤다'에 착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레알 스포테인먼트의 핵심 아이템은 전 세계 야구장 가운데에서 최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전광판, '빅보드'입니다.
류준열 SK와이번스 대표이사는 "나를 포함, 모든 구성원이 미치겠다는 열정을 가지지 않고서 팬에게 절대 파격과 울림을 줄 수 없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기술력이 투입된 빅보드가 갖춰진 만큼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콘텐츠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sk와이번스의 슬로건





sk와이번스는 팬들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낌없는 계속된 투자와 도전적인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에 가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보람찬 여가 시간이 될 수 있겠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볼거리와 함께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인천 sk 행복드림 야구장으로 놀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들, 친구들, 또는 연인 사이에도 sk와이번스는 언제나 여러분들에게 극한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이미지, 네이버 이미지
16기 임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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