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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진통제와 항생제, 아픈 곳을 낫게 해줄까?

작성자
이지민
작성일
2016-05-28

여러분은 평소 아플 때, 어떤 약을 드시나요? 진통제, 항생제를 많이 드실 겁니다. 평소에 괜찮다고 생각하던 이 약들은 우리 몸에 영향들을 미칩니다.

먼저 볼 것은 진통제입니다. 대표적인 진통제 성분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효과는 진통과 해열 작용으로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이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구성된 약입니다. 이 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에 속해서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많은 사람이 부작용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필요 이상으로 과량 섭취하면 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몸의 영양 상태가 불균형할 경우 혹은 음주 중에 섭취할 때도 이러한 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그래도 꽤 많은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세트아미노펜이 감정을 무디게 한다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새로운 부작용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자신의 고통에 무뎌질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능력 역시 무뎌진다는 이러한 효과를 일으키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의 섭취가 인간관계에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게 됩니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공감인데 이러한 공감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을 섭취했을 때 이 공감의 능력이 둔화하고 상대방이 느낄 감정을 둔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관계에서 갈등이 잦아지는 것과 같은 사회적 범위까지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다들 아는 항생제입니다. 항생제의 부작용은 주로 설사, 구토, 발진이 있으며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 백혈구 감소, 간 기능 이상, 위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신생아의 경우에는 대사를 못하게 해서 복부팽창, 불규칙호흡, 신경성허탈, 혼수 및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 아래의 표처럼 드물지만, 현재 항생제는 굉장히 남용되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흔히 항생제 처방을 많이 하는데 오히려 항생제 처방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위험이 크다고 주장하는 교수들도 많습니다. 이렇듯 항생제는 부작용 역시 문제지만 남용 역시 문제가 됩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함께 생긴 것이 슈퍼박테리아로 이것 역시 남용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 여러분, 이제 약을 사거나 섭취할 때마다 이제는 부작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필요없는 약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닐지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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