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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감응신호'를 아시나요?

작성자
박지헌
작성일
2016-09-18
‘감응신호’를 아시나요?


굳이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더라도, 한적한 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느라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던 경험은 대부분 있으실 것입니다. 비보호 표지판도 있었지만, 시간낭비는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감응신호시스템’을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당국은 경찰청과 협의하여 2013년 8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신호위반건수 51%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교통 당국은 이를 전국 주요국도에 적용하여, 사회적 편익이 연간 4.640억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감응신호시스템은 각 차선의 대기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대기차량이 없는 방향의 신호는 내보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절약되는 신호대기와 혼잡 완화효과, 그리고 신호 위반 감소 등을 목적으로 선진국들에서는 꽤나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감응신호는 우리나라의 경우 좌회전 신호에만 적용됐습니다. 이 전에도 서울시, 이천시 등에서 시행했으나, 대기차량을 감지하는 차랑검지기의 잦은 고장과 유지보수 에서의 문제 등으로 철폐되었습니다. 하지만 특수 소재로 이 문제를 해결하여 다시 도입되었습니다.





일부 도로에만 있지만, 감응신호기 앞에는 네모 칸이 그어져있고, 차량의 바퀴가 그 위에 들어가면 차량검지기가 이를 감지하여 신호를 내보냅니다. 하지만 아직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혼란을 겪는 운전자가 꽤나 많습니다. 운전자 분들은 감응신호에 대해 숙지하시고, 교통당국은 더 널리 홍보해주시기 바랍니다.


16기 기자 박지헌
사진 출처: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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