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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달걀 품귀현상, 가장 올바른 해결책은?

작성자
박혜진
작성일
2017-01-23
조류 독감의 여파로 인한 달걀 가격 상승은 현재 진행 중이다. 흔하디흔한 달걀이 귀해지는, 이른바 달걀 품귀현상이 진행된 지도 몇 달이 흘렀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없었던 상황. 고심 끝에 정부는 달걀 수입이라는 해결책을 내놓았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정부의 달걀 수입 계획 발표 이후의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한국으로 달걀을 수출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덩달아 미국산 달걀의 가격이 다음 그래프와 같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12개들이 달걀 한 묶음(중품 특란 기준)의 산지 가격이 13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42.43센트(약 500원)로 전날보다 무려 32%(10.43센트, 약 123원) 올랐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급이 넘쳐나던 달걀 산업에 호재가 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산 달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설 연휴 전으로 3000만개를 더 들여오려던 정부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스페인산 달걀 수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스페인산 달걀을 수입하려는 수입 업체를 모집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국내산 달걀이 아닌 ‘수입 달걀’이라고 하면 누구나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운항 거리도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강 측면에서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흰색을 띠고 있는 미국산 달걀이 한국의 일반적인 달걀과는 달라 몸에 안 좋아 보인다는 의견도 종종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다. 국내산 달걀과는 종류가 달라 색만 다를 뿐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해도 몸에는 전혀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

이렇게 정부는 달걀 품귀현상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도 달걀 가격은 복구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정부는 소비자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끊임없이 회의한 후 가장 현명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 출처, 기사 인용: http://news.donga.com/3/all/20170117/82418914/1#csidx40b496c8c8862a2ae912a4ae6e5d962



17기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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