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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실종아동의 날, 택배포장을 살펴주세요

작성자
이연우
작성일
2020-05-26
5월 25일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 실종아동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날이다. 지난 4월 기준 실종된 지 1년이 넘는 '장기 실종' 아동은 모두 661명, 그 중 96%의 비율을 차지하는 638명의 아동은 5년이 넘게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경찰청과 우정사업본부가 택배를 이용해 장기실종 아동을 찾는 것에 팔을 걷어붙였다.장기 실종 아동 28명의 실종 당시 얼굴과 함께 '나이 변환 몽타주'를 이용해 만든 현재 추정 얼굴을 택배 포장 테이프에 담은 것이다.이 테이프의 명칭은 '희망 테이프'.택배상자를 포장할 때 바로 이 희망 테이프를 사용해 택배를 주고받는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자는 취지이다.희망 테이프에는 어떤 'QR코드' 도 들어있다. 이 QR코드를 비추면 실종 아동을 예방하기 위한 지문등록 사이트로 연결된다.연결 사이트에서 지문과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혹시 모를 실종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62만개 가량의 희망 테이프는 우체국과 택배 회사에 배포되어 약 한 달간 쓰일 예정이다.이제부터 도착하는 택배가 있다면 포장 테이프를 잘 살펴보라.20기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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