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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청와대 '예외없이 처분'.."8월 중순까지 계약서 제출" 통보

작성자
박은규
작성일
2020-07-31

청와대가 다주택 고위 참모진의 주택 처분 시한으로 정한 31일까지 다주택 상태를 해소하지 않은 참모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청와대는 이들에게 8월 안에 주택 처분을 완료한 뒤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라고 권고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달 초 노영민 비서실장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다주택 보유자에게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라며 "현재 8명의 비서관급 이상 참모가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1명도 예외 없이 모두 처분 의사를 밝히고 처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주택 처분을 완료하지 않은 참모는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 8명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집이라는 게 내놓고 곧바로 나가지 않은 경우도 있고, 거래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황덕순 수석의 경우 주택 총 3채 중 하나는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다른 하나는 거래가 되지 않는 외곽에 있어서 현재 처분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였던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강민석 대변인, 김광진 정무비서관은 한 채를 제외하고 모두 처분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다주택 참모들이 주택 처분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다음달로 처분 시점을 못박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늦어도 8월 말까지는 매매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8월 중순까지는 매매 계약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아주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월말까지 갈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중순쯤에 상황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처

한겨레-https://news.v.daum.net/v/20200731200602601


20기 박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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