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이를 발판 삼아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기준을 설이 끝날 때까지 2주간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정부의 발표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 가운데,
일부 소상공인과 시민들은 가게 운영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에도 부모님도 뵈러가지 못 하는 것은 과한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한편에는 이렇게 covid 19감염자 추이가 하락세를 보일 때 조금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하게 하여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참고기사: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13113497 )
21기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