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학습이 장기적으로 시행되면서 청소년들의 눈건강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한 미디어 렙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동영상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약 1시간 38분으로, 이 중 10대의 평균 시청 시간은 2시간 35분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게 디지털 기기 사용량과 횟수가 증가한만큼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되어버린 것이다.
취재 결과,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한OO 학생은 ‘온라인 클래스 하느라 하루종일 컴퓨터, 핸드폰을 하니까 시력이 정말 안 좋아졌어요, 눈에 맞는 도수를 가진 렌즈가 안 만들어져서 주문 제작 해야한다는 소리까지 들었다니까요’ 라며 온라인 학습이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비추기도 했다.
실제로 오랫동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보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저절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눈 표면이 마르고 눈 피로도가 증가하게 되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 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또한 안구 표면에 염증 물질을 유발하게 하고 산화스트레스를 주어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온라인 학습을 지속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눈건강을 지켜야할까?
우선 틈틈이 마사지를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안구건조증을 포함한 각종 눈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좋고 눈 건강에 좋은 오메가3가 포함된 영양제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눈 건강을 챙겨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3248,
http://www.cmbdj.co.kr/ab-991-18635
21기 기자 강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