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꽤나 오래전부터 그 심각성이 강조되어왔던 환경 문제로써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하기만 한 단어이다. 이로 인해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많은 움직임이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최근에는 또 다시 기후 변화 문제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기후 변화 정책과 새로운 직업의 등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탄소배출권 거래제)’란 정부가 연단위로 각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여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허용량이 부족하거나 남는다면 이를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2012년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대한 법률’ 이 제정되어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그 이후 기획재정부가 향후 10년간의 방향성을 담은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를 수립하였고 2015년 1월부터 한국거래소(KRX)가 배출권 거래소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력피크 시간대의 전기 사용을 절감하는 기후변화대응 전력사용 탄력제사업, 대규모 발전 사업자에게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을 의무화하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 의무할당제(RPS), 미세먼지 감축 강화를 위해 친환경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친환경차 협력금제 등이 우리나라에서 도입,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 정책들은 새로운 환경 관련 유망 직업의 탄생으로도 이어졌다. 대표적인 탄소배출권 거래중개사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로 생겨난 직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매매자들의 거래를 주선,성사시키고, 관련 국제기구나 국가의 정책을 연구하기도 한다.
더불어 기후 변화 현상을 연구하고 완화 기술 및 대응 정책을 마련하는 기후변화대응전문가, 기후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연구하는 기후변화연구원 등의 직업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만큼 새롭게 등장하는 환경 관련 직업들을 찾아 진로를 설정한다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출처
한국기후변화네트워크-[기후변화정책뉴스]
https://blog.naver.com/greenstartkr/221123154768
21기 기자 강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