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일반 시민의 삶과 추억을 신문에 담는 추모기사 게재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고인과의 뜻깊은 마지막 추억을 선사하고자 지역신문과의 공동 캠페인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인이 사망한 후 15일 이내, 인천시민 또는 인천과 연고가 있는 고인의 유족이라면 누구나 게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고인의 인생사 및 특별한 추억 등의 신청된 사연은 지역신문사에 전달돼 추가 취재 등을 거쳐 추모 기사로 작성되며, 신청자가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할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 하기 위해선 인천광역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추모기사 신청코너에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으로는 인천가족공원과 대부분의 인천시 대형병원 장례식장(국제성모병원, 길병원,인천성모병원,인천의료원,인하대병원)에서 신청 가능하다.
인천시는 신문에 게재된 추모기사를 시 홈페이지에도 아카이브 형태로 보관하는 한편,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역사 관련 빅데이터로 축적해 인천시만의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유명인이 아니어도 우리의 아버지·어머니 모두가 가족을 위해서는 숭고한 삶을 살았을 텐데 유족 입장에서는 허망하게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심정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평범하지만, 인천에서 함께 살아온 모든 이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정진오 인천시 대변인은 말했다.
출처
: 인천뉴스(http://www.incheonnews.com)
연합뉴스(https://www.yna.co.kr)
인천광역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21기 정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