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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인천의 상징새를 아시나요?

작성자
김예린
작성일
2023-01-31

여러분은 인천의 상징새에 대해 아시나요? 인천에는 인천의 마스코트 새가 존재합니다.
그 새는 바로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입니다. 두루미를 시조로 정한 것은 인천시가 1981년 직할시로 승격하면서라고 합니다. 두루미가 상징 새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2가지였다고 하는데요.
첫째로, 그 당시 인천 갯벌에서는 두루미를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둘째로, 두루미가 무병장수와 부귀영화, 자손 번창, 평화, 안녕을 상징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 두루미를 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인천에 두루미가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먼저, 두루미는 1980년 이전까지만 해도 인천시 경서동과 연희동을 중심으로 한 인천의 갯벌에는 약 100여 마리 이상의 두루미가 매년 월동했다고 문화재청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천 서구 연희동 및 경서동 일대 갯벌은 1977년 두루미 도래지로 그 보호 가치가 세계적으로 뛰어나 천연기념물 257호로 지정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갯벌이 1980년 엄청난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됩니다. 인천의 갯벌 매립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매립공사로 인해 그 당시 인천의 드넓은 갯벌과 섬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두루미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었고 1984년 이후 두루미는 인천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두루미는 사람들의 시선 밖으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참 자취를 감추었던 두루미가 지난해 12월 21일 낮 동검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검은 목과 뒤 꽁지, 붉은 정수리를 가진 틀림없는 두루미였다고 하는데요. 인천시의 시조이자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에 불과한 희귀종 두루미가 지금 인천의 갯벌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이날 동검도 일대에서 발견된 두루미는 10여 마리였다고 합니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 조류로 우리나라가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두루미가 겨울을 나기 위해 고향 인천을 찾아 날아오는 중이었다는데요. 이렇게 기적 같은 일이 생긴 만큼 인천시에서도 앞장서서 두루미의 보존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인천시보다도 인천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인천의 일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두루미는 인천광역시의 상징 새일뿐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상징물이라고 합니다.
프로 축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는 의지와 인천시, 인천 시민, 기업이 화합할 수 있는 친근한 상징물로 두루미를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두루미의 붉은 머리털은 축구에 대한 강한 열정을, 큰 날개는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페어플레이의 스포츠 정신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징새와 상징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면 먼 훗날에는 ‘두루미’라는 존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생길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앞장서서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참고자료 :
https://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2150 ,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0499 ,
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3746 ,
https://enews.incheon.go.kr/usr/com/prm/BBSDetail.do?bbsId=BBSMSTR_000000000403&nttId=10149&menuNo=5001&upperMenuI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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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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