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쓰레기란 지구 궤도를 돌고 있지만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모든 인공물체를 말합니다. 현재 우주쓰레기의 수는 레이더로 추적 가능한 10cm 이상의 물체가 약 29,000개, 1cm도 안 되는 물체를 무려 약 1억 7천만 개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주쓰레기는 우주 개발은 물론 지구에서도 위험한 대상이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우주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 것일까요? 우주쓰레기 수거 방안 중 하나인 ‘포인트 니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정식명칭 ‘해양도달불능점’인 포인트 니모는 과학적으로도 관광적으로도 가치가 없는 지점입니다. 뉴질랜드와 남아메리카 대륙, 남극 대륙 사이의 남태평양 한복판으로 배가 다니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육지와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포인트 니모는 ‘인공위성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지금까지 많은 인공위성들이 이곳에 수장되었습니다.
1971년 이후 263개의 인공위성이 포인트 니모에 수장되었으며 그중에는 러시아의 우주정거장이였던 미르도 잠겨있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우주정거장(ISS)도 2031년 임무를 마치고 포인트 니모에 수장될 예정입니다.
현재 로봇팔, 그물, 레이저 등 우주쓰레기 수거 방법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과연 포인트 니모를 대체할 방법은 어떤 것이 될까요?
참고자료
우주쓰레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ㅣ해..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우주쓰레기 (naver.com)
포인트 니모 (naver.com)
“국제우주정거장 ‘포인트 니모’에 추락시킨다” | 세계일보 (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