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길거리를 걷다보면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인 것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특히 이는 백화점에 가면 더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데, 이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에 이토록 열성인 이유는 장기화된 무더위로 가을이 짧게 지나가자 백화점측이 부진해진 매출을 연말 특수로 메꾸려는 탓이다.

올여름 특히나 기승을 부렸던 늦더위에 간절기 상품들의 판매가 부진하자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대폭 하락한 상황에서 백화점측에서는 '성탄 마케팅'으로 매출 올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시민은 길거리가 예쁜 풍경으로 변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어 행복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화점 3사는 내년 초까지 크리스마케팅과 더불어 정기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겨울 대목을 노려 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