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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세월호 11주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건

작성자
최연서
작성일
2025-04-11

4월이 되면 거리 곳곳에 노란 리본이 걸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조용한 울림이 찾아온다.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우리 모두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특히 그날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희생되면서 같은 학생으로서 더 깊은 슬픔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 사건이다. 

사고 이후 전국의 학교에서는 안전 교육이 강화되고, 다양한 재난 훈련과 대피 요령 교육이 실시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잊혀지고 있는 듯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고, 거기에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4·16 청소년문화제’에서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부스를 운영하며 세월호를 추모하고 있으며, 

SNS에서는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와 같은 해시태그 운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과거의 아픔을 단순히 슬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안전교육을 귀담아 듣고,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 둬야 하며,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고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4월은 꽃이 피는 계절이자,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기억이 담긴 달이다.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그날을 가슴에 새기고, 청소년인 우리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체가 되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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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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