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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인천 송도에서 일어난 중학생의 폭행 사건.

작성자
장준희
작성일
2025-05-17

예전에도 전국각지에서 동급생이나 후배들을 때려 여러 뉴스에 나오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는 송도에서 한 여학생이 동급생의 뺨을 때려 폭행 혐의로 불고속 입건됐다.


SNS 영상에서 타이틀에는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영상 공유 수 1000 달성 시 가해자 신상 공개'라는 자막이 써있으며 

가해자가 피해자의 뺨을 7차례 때리는 것이 담겨 있다.


당시 폭행 영상은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약 1분 40초 분량의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피해자가 "미안해, 그만해" 등 애원해도 가해자는 숫자를 세라는 말만 하고 폭행을 이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또한 현장에 있던 또래 학생들은 말리기는커녕 웃거나 촬영에 집중했다.

그 폭행 영상이 SNS에 퍼지며 사람들의 반응은 냉랭하고 가해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안겨주었다.


그런 피해를 받은 가해자는 "한 사람 인생을 망가트리는 게 이렇게 쉬운 일인지도 몰랐다. 

지난날 제 어린 행동에 대해 화가 나셨을 분과 힘들어했을 피해자에게도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1분에 전화가 36통은 기본이고 문자, 카톡, 텔레그램, 인스타 팔로우 디엠이 너무 많이 와서 사실은 무섭다. 

제가 했던 짓 다 천천히 벌 받고 조용히 살고 싶으니 이제 그만해 달라. 

지금 이 시간 이후로 제 사진이나 개인정보를 유출할 시 하나씩 고소하겠다. 

못 찾겠지라는 생각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애들을 통해 다 들려온다."라며 

자신이 받는 피해에 대해서 그만해달라는 호소를 하고는 이제는 벌을 받고 정신 차리고 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이러한 영상이 퍼지며 가해자의 실명과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에 유출되며 문제가 됐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수사 정황에 따라 입건자 수는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은 학폭 신고를 접수하고 사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가해자가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영상에 자막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가해자 신상 공개라는 말은 자극적이면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로 인해 커질 일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가해자의 신상을 캐내 온라인에 유출하는 것은 성인 범죄자들에게도 조심스러운 일을

 11년생, 현재로서는 중학생인 학생에게는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나와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모든 일이 있어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는 없다. 

또한 그런 폭력 현장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은 어떻게 조사가 되고 누구까지 가해자로 구속될지가 궁금해지는 송도의 중학생 동급생 폭력 사건이다.



:참고자료: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09_000316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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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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