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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없어지는 수학여행?

작성자
김지효
작성일
2026-03-15
조회수
323

없어지는 수학여행?

다가오는 4월과 함께, 수학여행 시즌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여행을 갈 의향이 없다는 학교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한 학교 수학여행 설문지에 의하면 교사 찬성률 단 4.6%로 많은 학생들이 기대하던 수학여행이 무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 매체에서 점점 없어지는 수학여행에 대해 초등 교사 노동조합 대변인 인터뷰에서의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학생들이 다치면 모든 책임은 다 교사들이 져야 합니다. 심지어는 학생들이 타게 될 버스 기사의 상태까지 교사들이 다 확인해야 합니다. 또, 교사가 관련이 없는 작은 사고까지 교사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교사가 현장에서 짊어지게 되는 책임 이외에도, 학교가 수학여행을 꺼리게 되는 이유에는 학부모들의 수없이 많은 민원 제기에 있습니다.

"예로, 한 학생이 물을 가져오지 않아 교사가 사비로 물을 사주게 된 경우, 학부모들이 '왜 저 학생만 특별하게 대하나요?' 물을 사주지 않으면, '어떻게 목마른 아이에게 물을 안 사줄 수 있어요?' 또, 도시락을 싸오도록 한 경우, '바쁜데 언제 싸라고요.' 가서 사 먹기로 결정한 경우, '돈 많이 들게 왜요.'  '식당 밥 맛없어요.' 등 해결하기 곤란한 민원은 계속해서 넘쳐 납니다."

인터뷰 답변에 언급된 것처럼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민원과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책임은 각 학교가 수학여행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공격적인 태도에 방어하려면 학교는 그 민원이 들어오게 되는 수학여행 (혹은 현장 체험 학습 등)의 폐지 고민하게 됩니다. 민원 없이 학생들을 학교에 잘 보내고 있던 학부모들과 수학여행을 기대하던 학생들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이 상황이 계속되면 앞으로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출처: 스브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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