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해양한국신문>
해적이라고 하면 보통 영화, 책을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 2000년대에 소말리아 해적이 뉴스에 자주 등장했다. 화물선을 납치하고 선원들을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는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소말리아 해적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 단순히 돈을 노린 범죄자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소말리아는 오랜 내전으로 정부 기능이 거의 없어진 상태였다. 이때 외국 어선들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했고, 일부 어부들은 직업을 잃었다.
해적들은 처음엔 자신들의 바다를 지키겠다며 외국 선박을 막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장 조직이 생겨났고, 결국 선박 납치와 몸값 요구를 통해 돈을 버는 해적 활동으로 변하게 됐다. 케냐 외무부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적은 2008년 11월까지 열두 달 동안 미화 1억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한국인 피해 사례중, 2011년 4월 납치되었던 싱가포르 선박회사 소속의 제미니호의 다른 국적 선원들은 풀려났지만, 한국인 선원 4명은 2012년 12월 1일 582일 만에 전원 석방된 사례도 있다.
전성기에는 해적들에게 납치된 선박이 수백 척에 달했으며, 국제 사회는 이를 막기 위해 군함까지 파견했다. 이후 여러 나라의 대응으로 해적 활동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소말리아의 빈곤과 국가 상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현재 소말리아에는 여러 국가들이 해군 함정을 보내어 소말리아 해적을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수는 늘고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