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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추석이 지나간 자리, 남은 것은 쓰레기

작성자
김가연
작성일
2026-09-29
조회수
20

 추석이 끝나고 어느새 이틀이 지났습니다. 추석에 받은 선물 세트, 과일 포장지 등 다 버리셨나요? 추석이 쓸고 간 자리에 남은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양에 아직 처리를 못 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추석 연휴에 나온 복잡 다양한 쓰레기가 평소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추석 이후 쓰레기가 많아지는 것은 단순히 쓰레기가 쌓이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문제들을 발생시킵니다. 쓰레기 적체와 수거 지연, 과도한 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증가, 무단 투기증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포장재와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거, 처리 시설에 쓰레기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고 제품에 비해 포장이 지나치게 많은 과대포장이 불필요한 폐기물을 만들어내는 원인입니다.


 또 많은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과일 그물망이나 부직포 등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모르는 쓰레기때문에 제대로 된 분리배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어떻게 해야 정확한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걸까요? 먼저 가장 흔한 택배 상자는 테이프와 운송장을 모두제거 후 납작하게 펼쳐서 종이류에 배출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택배 상자를 버릴 때 운송장이나 테이프를 제거 안하고 버리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쓰레기를 버릴 시 종이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종이가 이물질로 인식되어 분리배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일 그물망이나 부직포, 발포패드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고 플라스틱 포장 용기는 안에 있던 내용물을 꼭 다 행군 뒤 플라스틱류에 버려야 합니다.


 추석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수많은 쓰레기. 명절은 끝났어도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문제까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않은 쓰레기는 재활용되지 못해 채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추석 이후의 깨끗한 거리는 누군가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명절의 즐거움이 쓰레기로 남지 않도록, 이제는 버리는 순간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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