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30분전 한알”…호르몬 부작용 없는 ‘남성 피임약’이 곧 상용화 될 예정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남성이 할 수 있는 피임의 방법으로는 콘돔사용, 정관수술, 질외사정등 피임의 방법의 제한적이다.
남성피임약의 경우 전부터 개발되고 있었으며, 2014년도부터 언론에서 관련한 얘기가 나올정도로 오랫동안 개발 진행중인 프로젝트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여태까지는 여성위주로 집중되었던 피임의 책임이 남성에게로 옮겨가는 페러다임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볼 수 있겠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필요할 때만 복용해 정자 운동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밝혔다.
기존에도 남성이 복용할 수 있는 피임약이 개발되지 않았던것은 아니였다 다만 체중증가, 여드름, 감정기복이 발생하는등 여성 피임약과 유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등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되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을 미국 코넬대 의대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다는것이다. 정자의 운동 능력을 조절하는 핵심요소인 '수용성 아데닐릴 사이클레이즈'를 억제하는 방식의 경구피임약을 개발하고 있다는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남성 피임이 더 이상 호르몬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안정성과 가역성이 확보된 만큼 빠르면 2~3년 내에 실제 처방 가능한 수준의 제품이 시장에 나올 수 있을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학계에서는 비호르몬성 피임약이 상용화될 경우, 피임의 부작용을 오롯이 감내해야 했던 여성들의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해 관계 직전에만 복용하는 온디맨드 방식은 매일 약을 챙겨먹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해결할 수 있어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한편 남성피임약에 대한 여러 관점의 여론이 나오고 있다.
남성피임약의 개발로 "콘돔을 착용하면서 피임약까지 동시에 복용한다면 더욱 안전한 성관계를 할 수 있겠어요"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는반면, "나 약 먹었어~ 하면서 거짓말 한 상태로 성관계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된다", "글쎄요. 콘돔 피임도 잘 안하는 사람들 많은데 약을 먹을까요?" 라는 다소 걱정스럽고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남성용 피임약이 시중에 출시되어도 남성만 피임하지 말고 같이 관계하는 여성도 함께 피임에 신경을 쓴다면 더욱 안전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술이 개발되겠지만 변하지 않는것은 피임에 있어서는 남성, 여성 모두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짚고 넘어갈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