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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가다

바다 위 가장 높은 전망대, THE SKY184를 가보다

작성자
권용훈
작성일
2026-09-30
조회수
6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청라하늘대교에 새로운 관광시설 '더 스카이 184(THE SKY184)'. 바다 위 184m 높이에 조성된 전망대에서 인천의 바다와 도시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더 스카이 184는 청라하늘대교 주탑에 조성된 관광시설이다. 이름에 포함된 ‘184’는 전망대의 높이인 약 184m에서 비롯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늘전망대를 비롯해 루프톱 전망대, 바다전망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이 마련됐다. 주요 시설은 2026년 5월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서해와 인천의 풍경이다. 높은 주탑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비롯해 주변 바다와 도시의 모습을 다양한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단순히 높은 곳에서 경치를 바라보는 전망대를 넘어 바다와 교량, 도시가 어우러진 인천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 스카이 184에는 전망뿐만 아니라 체험시설도 마련됐다. 대표적인 시설인 ‘엣지워크(Edge Walk)’는 전망대 외곽을 따라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체험시설이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약 184m 높이에서 교량 주탑 외곽을 걷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엣지워크는 안전점검과 시험운영을 거쳐 2026년 5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 이용 방식도 공간에 따라 다르다. 바다전망대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늘전망대와 엣지워크는 유료로 운영된다. 개장 당시 안내된 요금은 하늘전망대 1만5000원, 엣지워크는 하늘전망대 이용을 포함해 6만원이며 인천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


더 스카이 184는 세계적인 기록으로도 주목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4m 높이의 전망대가 세계 최고 높이의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은 기존의 도시 관광뿐만 아니라 해상교량과 전망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하지만 개장 이후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확인됐다. 지난 8월에는 전망대로 올라가던 승강기가 멈추는 일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당시 탑승객 12명과 안전요원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관련 기관의 합동 안전점검을 거쳐 8월 19일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더 스카이 184는 높은 전망대라는 특징을 넘어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청라하늘대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방문객들이 전망과 체험을 통해 인천의 바다와 도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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