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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 헌혈!

작성자
김혜선
작성일
2015-03-22
Moo 독자 여러분들은 헌혈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필자는 헌혈 가능한 나이가 되어 헌혈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우선 헌혈이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행위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입니다. 이처럼 꼭 필요한 행위인 헌혈! 하지만 헌혈에 대한 오해 때문에 헌혈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여 Moo 독자 여러분들께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헌혈의 필요성, 그리고 ABO Friends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헌혈이 건강에 나쁘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전체 혈액의 15%를 비상시를 대비하여 여유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을 뿐더러 헌혈 후 약 24시간 정도 경과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업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순환이 완벽하게 회복됩니다.

헌혈을 통해 질병에 감염된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사용되는 기구(바늘, 혈액 백 등)를 통해 질병에 감염된다고 생각하여 헌혈을 꺼리곤 합니다. 하지만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들은 무균 처리되어 있으며, 한번 사용 후에는 폐기처분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다른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전혀 없습니다.


헌혈의 필요성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일 헌혈! 하지만 아직까지는 혈액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나 혈액을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생명을 사고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따라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혈액을 모으기 위해서는 헌혈을 통한 방법밖에 없습니다.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 헌혈자들의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합니다.


약속하고 하는 헌혈, ABO Friends!
ABO Friends란 ABO 식 혈액형과 친구라는 뜻을 결합한 것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고 대한적십자사 등록헌혈자로 가입하는 제도입니다. 소중한 한 방울의 정성이 모여 사랑을 낳는다는 콘셉트를 지니고 있으며 1999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650.000여 명이 대한적십자사 등록헌혈자로 가입되어있습니다.

과거 2회 이상 헌혈 경험이 있는 자로 최근 1년 이내 헌혈 혈액검사 결과가 정산인 자 중에 고등학생을 제외한 만 18세 이상의 건강한 남녀라면 모두 ABO Friends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및 헌혈의 집,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으며, ABO Friends에게는 연 1회 추가 검사를 받는 특별 혈액검사 서비스와 매월 정기적인 문화이벤트(공연, 영화,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필자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지만 직접 도울 용기가 나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런 분들에게는 헌혈이야말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회이자 해답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한 방울의 정성으로 사랑을 낳는 헌혈에 함께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 출처:네이버 이미지

15기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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