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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

작성자
임솔
작성일
2015-03-24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및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을 가진 '유비쿼터스(Ubiquitous)'. 이미 유비쿼터스 시대가 개막한 지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그러한 기술들이 낯설기만 하다. 오늘은 유비쿼터스 시대의 초석이 되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MOO 독자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 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디지털 파빌리온'은 앞서 소개한 ITC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우리들의 삶을 예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2008년 개관한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ICT 관련 신제품 홍보, ICT 기술 체험과 ITC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 교실에 등록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은 필자가 직접 촬영한 '마리'인데, 이 마리는 아프리카 민속악기인 마림바를 응용한 음악 연주 로봇으로, 20분에 한번씩 다른 음악을 연주해준다. 궁금한 독자들은 아래 동영상을 클릭해보길 바란다.
















두 번째로 본 ICT기술은 '디지털 교과서'이다. 실제로 디지털 교과서는 현재 시범운영하는 학교도 있는만큼 우리에게 낯익은 기술이다. 시험기간마다 무거운 교과서 대여섯 권을 들고다니는 일도 고역이었는데, 디지털 교과서는 500그람짜리 전자책 한 권만 있다면 수십권, 수백권까지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장시간 볼 경우 눈이 피로해질 수 있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다음으로는 센서로 소리를 감지하여 빛과 소리로 반응을 하는 'U-tree'를 체험해 보았다. 지나다니거나, 박수를 쳐 센서가 움직임을 인식하게끔 하면 나무의 이파리들이 움직이는 듯한 소리가 난다.
















위 사진처럼 미래에는 신호등과 횡단보도마저 컴퓨터로 관리·통제할 지도 모른다. 신기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많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한 디지털 파빌리온은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다소 유치한 면이 없지 않지만,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들이 체험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유비쿼터스관이라 생각한다. 미래에 과학 기술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지 궁금한 학생들이라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및 동영상 출처: 본인 촬영



15기 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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