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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다시 보는 무한도展

작성자
황유진
작성일
2015-03-28
다시 보는 무한도展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무한도전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필자는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토요일 저녁마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리곤 했습니다. 필자에게 무한도전 사진전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무한도展을 소개하겠습니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전 국민이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사진전을 통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한도전의 지난 추억들을 회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사진전을 천천히 둘러보며 다시 한 번 무한도전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한도展에서 ‘만약에 -if’부터 멤버들이 각자 라디오를 하나씩 맡아 진행해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라디오 스타’, 무도의 팬들이 출연해 함께 즐겼던 ‘형광펜’, 과거의 유명했던 가수들과 무도 멤버들이 함께 공연해 최근에 크게 화제가 되었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까지 둘러보며 지난 무한도전을 사진을 통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전을 보며 의문을 가지던 것이 있습니다. 사진 위, 아래, 옆 등 곳곳에 붙여진 글귀들입니다. 위 사진에서 글귀들이 보이시나요? 이 글귀들은 무한도전의 로고 아이콘을 그려놓은 것들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사진전에 쓰인 글귀들은 프로그램 글씨체로 뽑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그램 글씨체에서 보지 못했던 생소한 글씨체들이었습니다. 사진전을 보며 사진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글씨체도 함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진전을 천천히 다 돌고 나오는 길에 이 글귀들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귀들은 모두 오티스타 디자인 스쿨에서 교육을 받으며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다섯 명의 자폐인 청년들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이 개성 있는 로고들을 보며 이들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한도전 사진전을 보고 나오면서 필자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념품 가게였습니다. 기념품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평소에 인터넷으로만 살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사고 싶었지만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한도전의 상징인 로고 스티커를구매했습니다.


무한도展은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사진전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전이 가까운 곳에서 열린다면 부담 없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무한도전의 팬이라면 꼭 한 번쯤은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 무한도전의 여운을 느끼려면 직접 가서 체험해보는 것을 권하지만 직접 방문하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pooq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모바일 또는 PC로 집에서도 무한도展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QR코드를 이용해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MOO 독자 분들 중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 보시는 분이라면 무한도展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출처: 직접 촬영

15기 황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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