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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Oakoak'

작성자
김혜선
작성일
2015-07-23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Oakoak'


최근 들어 한국에도 벽화마을, 동화마을과 같은 스트리트 아트의 등장이 증가함에 따라 거리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스트리트 아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스트리트 아트는 도시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해외에도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이가 있다고 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바로 프랑스의 거리 예술가 ‘Oakoak (오크오크)’이다. 오크오크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예술가가 아니다. 그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이러한 그가 거리 예술을 시작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의 고향에 대한 사랑이 오크오크로 하여금 거리예술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그는 탄광으로 유명했던 생테티엔에 살았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생테티엔은 시대에 맞는 산업을 찾지 못하여 점차 쇠퇴하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오크오크는 생테티엔이 어느 도시보다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하여 생테티엔을 살리고자 하였다. 그가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스트리트 아트’였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하였다.


그는 찌그러진 건축물, 금이 간 벽과 같은 곳에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 넣는 것으로 예술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도시뿐만 아니라 자신이 여행하는 여러 나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해 나갔다. 각 나라의 쇠퇴되고 있는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는 것이 그의 예술 활동의 특징이다.


그의 예술 활동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발상의 전환’과 ‘실천’이다. 어느 누가 계단을 보고 피아노를 생각할 수 있을까. 또한 기발한 생각을 했다 하더라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이런 그의 특징 때문에 오크오크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었을 것이다.


오크오크의 작품을 보고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으며, 필자도 거리의 사물들을 볼 때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었다. MOO 독자들도 주변 사물들은 새롭게 바라보아 스트리트 아트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15기 김혜선 기자
사진 출처: http://www.oakoak.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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