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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축구 스타 탄생을 기다린다, 2015 U-17 FIFA 월드컵

작성자
소동규
작성일
2015-09-27
새로운 축구 스타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다. 이번 2015 FIFA U-17 월드컵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대회마다 축구 스타의 탄생을 알렸던 U-17 세 월드컵에서 또 어떤 선수가 나타날지 기대된다.

FIFA 주관 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는 U-17 월드컵은 올해 칠레에서 개최된다. 참가국은 모두 24개국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09년 이후 무려 6년 만의 출전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김진수, 이종호 등 현재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주축 선수들이 2009년 대회 당시 활약하였다.

#U-17 월드컵에서 발굴된 축구 스타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끌며 우승의 주역이 되었던 토니 크로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에서 맹활약 중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U-17 월드컵에서 이름을 알렸다. 같은 리그인 토트넘 훗스퍼으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도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인에게 이름을 알렸던 바 있다.

#이번에도 스타가 탄생할까
축구 스타 탄생을 기다린다면 브라질의 안드레이 선수를 주목하는 것이 좋다. 수원컵에서 보여준 훌륭한 오프라인 더 볼(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의 상황)움직임과 나이에 맞지 않는 뛰어난 침착성은 이번 U-17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끔 한다. 브라질은 대한민국과 한 팀에 속해 있어 그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크로아티아의 조쉽 선수도 주목할 만하다. 이 선수 역시 수원컵에서 맹활약하였는데, 볼을 지키며 동료에게 연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스페인의 다비드 실바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는 이번 대회에서 기대할 만한 이유이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이번 대회
한국축구선수 중 유소년 시절부터 이만큼 스포트라이트 받았던 선수는 없었다. 바로 이승우와 장결희이다. 이승우(FC 바르셀로나 B)와 장결희(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8월 한국에서 열린 수원컵에 참가하며 모든 경기에 출전하였다. 비록 FIFA의 징계로 1년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탓에 경기감각이 떨어져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수원컵과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감각을 되찾았기에 100%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승우와 장결희 선수 말고도 아시아 대회 준우승의 주역인 김정민, 이상민 선수도 주목할 만하다. 상대적으로 이승우와 장결희보다 주목을 덜 받지만, 실력은 두 선수에 못지않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짧으면 3년, 길면 5년 후의 세계 축구 판도를 흔들 축구 스타의 탄생 여부는 11월 8일 확인 할 수 있다.

<U-17 한국축구대표팀 조별예선 B조 경기 일정>
10월 18일 07:00 브라질
10월 21일 08:00 기니
10월 24일 05:00 잉글랜드


사진 출처 – FIFA
15기 소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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