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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꿈꿔왔던 포켓몬 마스터의 실현, 포켓몬GO 알아보기1편

작성자
이유진
작성일
2016-07-22
어릴 때, 포켓몬스터를 보고 한 번씩은 포켓몬 마스터가 되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상상은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현재 어른인 분들까지 모두 해당하는 사항인데요. 이번에 포켓몬 마스터를 꿈꿨든 혹은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닌텐도 자회사인 포켓몬 컴퍼니와 미국의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공동 제작한 증강현실 모바일게임인 포켓몬 GO가 출시가 됐다는 것인데요. 포켓몬 GO는 지난 6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발매가 되었습니다.

포켓몬 GO가 전에 출시되었던 닌텐도 포켓몬 시리즈와 차이점이 있다면, 포켓몬 시리즈들은 닌텐도라는 기계를 가지고 캐릭터만을 움직여 포켓몬을 잡았었는데요. 이와 달리 포켓몬GO는 캐릭터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닌 실제 게임 이용자가 이동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포켓몬을 잡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것은 어떻게 실현할 수 있었을까요? 그건 바로,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증강현실이란 간단히 말하면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포켓몬 GO는 출시되자마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포켓몬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습니다. 미국에선 출시가 되고 나서 여행률이 증가하고 더불어 교통량도 많이 증가하는 경우도 보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꼬부기라는 포켓몬을 잡기 위하여 수백 명의 인구가 한 곳으로 집중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정식으로 출시는 안 됐지만 서비스가 지원되는 속초 같은 지역에선 포켓몬 GO가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속초로 향하는 버스가 모두 매진이 되는 상황이 일어났고, 그에 따라 속초의 지역경제도 같이 좋아지는 경사가 일어났습니다. 또한, 정식으로 출시가 된 나라의 애완견들은 어부지리 격으로 주인과 산책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이외에도, 이웃들 간의 사이가 좋아지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이처럼 포켓몬GO 가 실제 사람들에게 가져다준 이익은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늘 좋은 소식만 그 뒤를 따를 수는 없듯이, 포켓몬 GO를 하다가 일어나는 안 좋은 사고,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뉴욕에서는 28세 남성이 운전하면서 포켓몬을 잡으려다가 나무에 정멸 충돌 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15살 소녀가 포켓몬을 잡으려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장례식이나 결혼식같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포켓몬을 잡으려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많은 민폐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포켓몬 GO, 오랫동안 꿈꿔왔던 포켓몬 마스터의 길을 열어주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에는 고마움을 느껴야 하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더 나아가서는 나에게까지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한다면,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와중에 과연, 그것은 과연 어릴 적 꿈꿔왔던 포켓몬 마스터의 모습일까요? 2편에서는 포켓몬 GO가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6기 이유진 기자
참고자료 : http://blog.naver.com/incheonmoo/220763096074 (증강현실-출처:16기 김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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