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이야기

정유년도 마블의 해?

작성자
김현석
작성일
2017-01-20
아이언맨, 어벤저스, 시빌 워, 닥터 스트레인지 등 연일 승승장구하며 단순히 액션뿐만 아니라 SF, 블록버스터, 로맨스,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들을 섭렵하고 있는 마블이 2017년에도 엄청난 도약을 준비한다. 로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까지, 또다시 대박을 노리는 마블의 연간 계획을 살펴보자.

1. 로건 (3월 개봉 예정)
엑스맨을 시작으로 17년간 달려온 휴 잭맨의 울버린이 막을 내린다.
휴 잭맨의 울버린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울버린의 본래 이름을 딴 제목을 통해 울버린의 인간적인 모습을 다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예고편을 보고 많은 이들이 분위기가 어두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울버린 시리즈 최초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내세우면서 그 간 등급 때문에 보여주지 못한 울버린의 액션 수위를 제대로 보여 줄 것으로 여겨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5월 개봉 예정)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히어로 무비에서 보기 드문 SF 장르로서의 완성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케미로 많은 이들의 칭찬을 받았지만 낮은 캐릭터 인지도, 한국 영화의 대작인 명량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면서 많은 흥행을 거두진 못했었다. 그런 만큼 이번 편의 흥행은 더욱 기대된다. 첫 예고편 공개 이후 또다시 증명된 탁월한 음악 선택과 그루트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매력은 마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합류하기 때문에 연계를 위한 밑 작업을 할 계획도 보이고 있다.

3. 스파이더맨: 홈커밍 (7월 개봉 예정)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임팩트 있게 등장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솔로작이 탄생한다. 이번 시리즈는 스파이더맨 1, 2, 3 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 같은 이전의 시리즈들과는 달리 마블이 직접 작업을 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아이언맨과 같은 다른 캐릭터들과의 케미와 마블의 놀라운 연출력이 기대된다. 스파이더맨의 인상 깊은 악당인 벌쳐의 첫 등장과 10대 히어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톰 홀랜드라는 어린 배우를 스파이더맨으로 섭외하는 등 적절한 캐스팅도 기대감을 주고 있지만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들과의 차별화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4. 토르: 라그나로크 (11월 개봉 예정)
나름 인기 있는 캐릭터이지만 솔로작에서는 저조한 편인 토르가 이번엔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의 운명이 걸린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라그나로크라는 테마를 가져오면서 의외의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엄청난 기대의 또 다른 원인은 어벤저스의 씬 스틸러인 헐크의 등장이 아닐까 싶다. 헐크는 스토리상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출연하지 못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엄청난 흥행을 거둔 닥터 스트레인지도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간 흥행에 실패한 토르 시리즈기에 걱정의 목소리도 있지만,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매년 발전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마블인 만큼 이번 연도 영화 라인업 역시 독특하고 화려하다. 믿고 보는 마블, 2017년에도 한번 기대를 걸어본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포스터와 스파이더맨의 모습)
http://cafe.naver.com/fepa/151714 (마블 로고)

17기 김현석 기자
공공누리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