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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그 교회가 그 교회가 아니야? 기독교 탐구 上

작성자
박세빈
작성일
2020-08-31

 


 

 요즘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태를 심각화한 원인으로 한국의 개신교 교회들이 꼽히고 있다. 특히 이 교회들은 정부의 방역 정책을 어기는 한이 있더라도 예배를 포기할 수 없다 밝히고 실제로 예배를 강행해 세간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이 교회들과는 달리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교회들이 있기에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다. 그렇기에 이번 특집기사를 통해 기독교의 교파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천주교 


 


 가톨릭이라고도 하는 천주교는 기원후 313년 고대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의해 공인받은 이래 유럽 대다수 지역의 국교로 군림하며 사회적•문화적 바탕이 되었다. 


천주교는 ‘교황’, ‘추기경’, ‘주교’ 등 성직자에게 직책을 부여하며 바티칸의 교황청을 중심으로 한 수직적 위계질서를 보여주고 있다. 


천주교에서 진행되는 종교의식은 ‘전례(典禮)’라고 하는데, 이 전례 중 가장 대표적인 의식은 ‘미사(mass)’로, 주로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진행된다. 


천주교에는 이 외에도 자신의 죄를 성직자에게 고하며 용서를 구하는 ‘고해성사’를 진행하는 등의 여러 특색이 있다.


또한 천주교의 전례가 이루어지는 건물은 성당이라 부른다. 


2014년 기준 전세계의 천주교 신자는 약 12억 7천만명, 2015년 기준 대한민국의 천주교 신자는 약 500만명이다. 


 


 

 2. 정교회 

 


 고대 로마가 각각 동로마와 서로마로 분열된 후, 동로마의 황제는 자신이 교황이라 주장하며 자신을 중심으로 정교회라는 가톨릭과 유사한 개념의 종교를 국교로 삼았다. 


지중해와 동유럽 부근에 위치한 동로마를 기반으로 삼아 발전한 정교회는 동로마와 함께 천년의 세월을 보내며 동쪽의 이슬람교도들이 서쪽의 가톨릭 국가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었다. 


정교회는 역사적 이유로 인해 가톨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형태도 가톨릭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단, 가톨릭처럼 교황만이 있는 형태는 아니고 각 대교구마다 대주교 한 명이 존재하고, 이 위에 총대주교가 있는 형태이다.


정교회에서는 ‘에프카리스티아’라고도 불리는 ‘감사성찬예배’를 진행하며 가톨릭과 비슷하게 세례성사, 고백성사 등을 진행한다. 


현재도 정교회는 그리스와 러시아, 구 소련 국가들과 동유럽 국가들과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참고자료 


한국천주교 


http://www.cbck.or.kr/Catholic 


한국정교회 


https://www.orthodoxkorea.org/%EC%A0%95%EA%B5%90%ED%9A%8C-%EC%86%8C%EA%B0%9C/ 


 


20기 


박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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