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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삼일절, 눈물의 시위 속으로 -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작성자
정지우
작성일
2021-02-23


 일제 강점기 때 우리 선조들이 일본에 맞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것을 기념하는 날인 삼일절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삼일절에 만세를 외쳤던 사람들과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개봉한 영화이다. 영화가 개봉하기 100년 전, 191931일 민족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된 비폭력 독립만세 운동은 일본 순사들의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인해 유관순의 부모님을 비롯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었고, 유관순은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이후 감옥에서의 유관순의 이야기가 이 영화의 주요 줄거리이다.

 유관순 열사는 일제의 엄청난 고문에도 독립의지를 꿋꿋이 밝혔다. 특히 3·1 운동 1주년인 192031, 유관순부터 외치기 시작하여 형무소 전체, 형무소 밖 사람들까지 만세를 외치는 장면은 내내 감동을 자아냈다.

 영화에서는 제목처럼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지만, 우리가 독립을 이뤄낼 수 있었던 힘을 주던 사람이 유관순 열사뿐만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독립투사들의 노력도 대단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수모를 겪으시며 독립을 간절히 외치셨던 우리 선조들의 후손으로써 3·1절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가족들과 함께 <항거>나 독립운동에 관련된 영화를 보며 우리 선조들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애국심을 다지는 것은 어떨까.

​21기 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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