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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현직 경찰관의 현실적인 경험담은

작성자
박예슬
작성일
2022-09-18

우리는 어렸을 적, 한 번쯤은 경찰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 봤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는 경찰관이라는 직업이 범죄 현장에서 가해자를 체포하고, 피해자를 도와주는  정의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나중에 어른이 된다면, 경찰을 해야겠다며, 다짐했던 아이에서 학교에 진학하고, 내 진정한 꿈을 찾는 시점엔 경찰이 겪는 어려움도 많아서, 또는 경찰이 되기까지가 너무 힘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경찰이 꿈이었던 시간을 추억한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쓰신 에세이 "경찰관 속으로"라는 책을 소개해 볼까한다.

'경찰관 속으로'라는 책은 산 사람, 죽은 사람, 남은 사람 이렇게 3개의 챕터로 나누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독자들을 언니라고 표현하여, 마치 언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말투로 사건을 얘기해 준다.
현직 경찰관의 경험담은 사실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더 많다.
자살, 가정 폭력, 그 밖에도 택시 운전사와 손님의 다툼, 어르신의 가출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읽다 보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많기 때문에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 편으로는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크다.
경찰관이 야근 근무를 할 때, 지급되는 임금이 고작 3000도 안된다는 얘기를 봤을 땐, 쉽지 않은 직업이 경찰관이라는 걸 바로 느꼈다.
이런 감정을 이 책을 읽으면서 매 순간 느꼈다. 그래서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직 경찰관에게 사실 그대로의 경험담을 듣는 건 어렵다는 것이 사실이다. 경찰관의 경험담을 담은 책도 많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경찰관 속으로'라는 책은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다. 경찰관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알려준 책이고, 현실을 많이 일깨워준 책이기도 하다.
우리 듣기 힘든 경찰관의 경험담을 한 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

"현장의 영웅을 원한다면, 영웅이 마음 편히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줘야 해."

"죄는 뭐고 형벌은 뭘까? 생명에도 여러 가지 기준을 들이밀며 선을 그을 수 있을까?"
                                                                                                                        
                                                                                                        '경찰관 속으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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