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잠시 쉬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럴 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 인천에는 청소년이 방문할 수 있는 전시, 창작, 체험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이번에는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인천의 대표 문화공간 세 곳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인천아트플랫폼이다. 중구 개항장에 위치한 이곳은 개항기 근대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해 만든 예술 복합공간이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리며, 대부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근대 건축물의 역사적 분위기와 현대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두 번째는 인천메이커스페이스다. 3D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창작공간이다. 장비 사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창작물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메이커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송도 트라이보울이다.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이곳은 독특한 외관으로, 산을 뒤집은 형태를 하고 있다. 전시장과 공연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특히 재즈 페스티벌 등 대형 문화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건물 감상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 세 곳은 다른 매력으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다. 잠깐의 여유가 생긴다면, 인천의 이런 문화공간을 직접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방문 전 각 시설의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일정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