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서, 음반, 패션

꿈 멘토의 이야기, ‘진짜 너의 꿈을 꿔라’

작성자
유지예
작성일
2015-07-24

오늘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청소년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할 ‘꿈’에 관한 책인데요.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Moo 독자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책의 제목은 ‘진짜 너의 꿈을 꿔라’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의 직업은 천체사진가인데, 이 직업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은이 권오철 사진가가 우리나라 최초의 천체사진가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NASA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인정한 세계적인 천체사진가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방송에 ‘오로라 헌터’로 출연한 적도 있는 권오철 씨는 사실 천문에 관련된 학과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사진에 관련된 학과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전공한 학과는 바로 ‘조선해양공학과‘, 즉 그의 직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전공입니다.

어릴 때부터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던 그는 고등학교 때 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동아리를 만들며 친구들을 사귀는 계기로까지 이어집니다. 향후 항공 우주를 전공하려 했지만 안정적인 조선해양공학과를 택해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가짜 꿈‘을 꾸는 동안에도 별에 대한 애정과 동경은 항상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꿈을 찾은 그가 써낸 이 책은, 현재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꿈이 없어요’인데요.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어떻게 꾸는 건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꿈이 있다 해도 현실과 부딪혀 힘들어하는 청소년의 고민까지 이 책은 그 모든 것의 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친구에게 말하듯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작가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어서 읽는 내내 친근감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중간중간 나오는 작가의 사진들과 천체 사진(작가가 직접 찍은)들은 책에 몰입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꿈의 육하원칙과 꿈 멘토의 어록으로 시작되는데, 책의 모든 부분 중에서 처음의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동경하는 것은 다르다, 돈을 버는 것은 오래 걸리지만 쓰는 것은 한순간이다 등 청소년들이 꿈을 못 찾고 헤매는 이유와 개선 방안을 정확히 꼬집어 줌으로써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경험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물리학과 천체를 꿈으로 비유하여 서술하기도 하고, 과학적 용어가 나올 때마다 그 단어의 개념을 설명해주는 해설이 나와 과학적 지식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책은 마지막으로 인생에 관해 말하며 끝을 맺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Moo 독자분들 중 혹시 꿈이 없는, 하고 싶은 것이 뭔지 갈피도 잡지 못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자신을 위한 가치 있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공공누리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3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