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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음반, 패션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빨강머리앤이 하는 말

작성자
김규원
작성일
2017-07-26
조회수
739

빨강 머리에 주근깨가 콕콕 박힌 고아소녀, 앤은 무뚝뚝한 남매에게 실수로 입양된다. 실수로 입양됬음에도 씩씩하고 넘치는 상상력으로 쉬지 않고 수다를 떨어 주위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빨강 머리 앤은 이따금씩 우리들의 마음을 찡-하고 울리게 만드는 말을 하곤 했다.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져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요."


긍정, 그리고 또 긍정적인 빨강 머리 앤은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그토록 무뚝뚝하던 커스버트 남매는 물론 마을 전체에 소소하지만 큰 행복들을 가져다 준다. 이런 빨강 머리 앤에 대한 사랑과 동경을 담은 책,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을 소개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에선 이런 빨강 머리 앤을 사랑한 작가가 앤이 했던 말들에 대해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적어내려갔다. 책을 읽는 내내 앤이 했던 솔직하고 희망찬 대사들에 한 번, 작가의 '행복'에 대한 논술과 공감되는 경험이 한 번 가슴을 친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말들이 하나 하나 모두 와닿는다. 처음에 이 책을 고를 때는 그저 빨강머리 앤이 그리워서 뿐이었지만 지금 이 책은 나에게 그리웠던 빨강머리앤을 다시 만나게 해준 것 뿐만 아니라 힐링또한 가져다주었다. 평소 판타지 소설이나 추리 소설과 같은 스릴 넘치는 소설을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자칫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하지만 잔잔한 휴식을 위해 독서하기에는 최고이다. 책이 꽤 두껍고 글도 많지만 필자는 이 책을 다 읽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중간 중간 빨강머리앤 애니메이션의 일러스트도 들어가 있어 심심하지 않게 보기도 좋았다. 그리고 빨강머리앤의 대사 마다에 작가가 부가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쓴 것이기 때문에 글의 호흡이 길지 않아 평소 독서를 어려워 하던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만일 빵강머리앤을 모르던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금새 앤의 사랑스러움에 매료되고 또 하나의 행복을 안아갈 것이다. 매일 바쁘게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던 사람들도 자신에게 주는 선물셈 치고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그러면 어느새 에드워드 섬의 초록지붕 집에서 꿈 많은 빨강 머리 앤이 작지만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 준다.






17기 김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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