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더욱 더워지고 있는 요즘, 특히나 올해는 7월 초반부터 열렬히 덥기 시작하여 길고 긴 여름을 예상하고 있다. 휴가철 물놀이를 갈 때마다 인터넷을 핫하게 달구는 것에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각종 다이어트 비법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 때 가장 중요 한 것은 수영복이 아닐까. 특히나 여성 수영복에는 파격적인 노출의 의상부터 몸매를 커버해주는 수영복 그리고 개성 있는 수영복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그렇다면 여성 수영복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래시가드
래시가드는 재작년부터 꾸준히 여성과 남성을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수영복이다. 이는 노출이 과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으며 스포티한 매력의 건강미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다양한 패턴이 있어 스타일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취향에 맞추어 고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게다가 물의 흡수가 빠르고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어 실내뿐만 아니라 수상 레저와 같은 실외활동 때도 입기 좋다. 래시가드는 짧은 하의뿐만 아니라 레깅스와 같은 긴 하의와 함께 입어도 잘 어울리며 최근에는 상의가 짧아 허리라인을 보여주어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할 수 있는 크롭 래시가드도 나오고 있다. 올해에도 이 래시가드는 실내, 실외 수영장 그리고 해수욕장 등 모든 곳에서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링 비키니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스트링 비키니는 끈 비키니라고도 불린다. 노출이 많은 디자인으로 보디라인이 훤히 드러나 섹시미를 강조해주는 수영복이다. 대부분 몸매에 자신 있는 사람들이 입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스트링 비키니를 입은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다. 스트링 비키니는 옷의 면적이 작아 가볍고 시원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실내 수영장보다는 해수욕장과 같은 야외에서 주로 입는다.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라면 시선을 사로잡는 이 스트링 비키니를 도전해보기를!
원피스
가장 기본적인 수영복, 원피스이다. 상 하의가 이어져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의 원피스 수영복은 주로 실내에서 입는다. 뱃살을 가려주며 잘록한 허리라인을 돋보이게 해주기도 한다. 활동하기 편하며, 절제되었지만 은근한 노출 덕분에 핫보디를 자랑하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수영복이다. 펜션, 호텔 등의 풀장에서 간단히 입기에도 좋을 듯하다.
모노키니
비키니와 원피스의 중간쯤으로 보이는 이 수영복의 이름은 모노키니. 원피스처럼 상 하의가 하나로 이어져 있지만 허리, 배, 골반 등 다양한 곳이 패어있어 비키니 못지않은 노출이 가능한 수영복이다. 원피스의 활동성과 비키니의 섹시미를 둘 다 가진 모노키니 또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수영복 중 하나이다.
하이웨스트 비키니
요즘엔 수영복도 하이웨스트로 입는다. 배꼽 부근까지 올라와 뱃살을 가려줄 수 있으며 허리는 잘록해 보이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주는 장점이 있으므로 다리가 짧거나 키가 작은 분들이 입기에 좋다. 래시가드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며 귀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모크넥 비키니
모크넥 비키니는 끈을 목뒤에 묶는 형식의 수영복이다. 어깨를 좁아 보이게 하고 가슴이 작은 분들은 커버가 가능하기도 하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수영복이다.
튜브탑 비키니
어깨 또는 목과 이어주는 끈이 없이 오로지 탑만 있는 비키니이다. 노출이 많으면서도 깔끔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깜찍함과 아찔한 섹시함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수영복이다. 가슴을 모아주고 잡아주기 때문에 몸매 보정에도 좋다. 그러나 상체가 발달하였거나 어깨가 넓은 체형에는 시선이 상체로 쏠릴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하기를 바란다.
비키니 커버업
노출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타일링, 바로 커버업이다. 비키니, 원피스 등의 면적이 좁은 수영복 위에 로브나 가운 등을 걸쳐 커버하는 방법이다. 굳이 노출이 부담스러워서가 아니라도 물놀이를 하다 물에서 잠시 나와 있을 때 하고 있기도 좋은 스타일링이다. 하지만 래시가드와 같이 노출이 적은 수영복을 입을 때는 커버업을 했을 경우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금까지 다양한 예쁜 여성 수영복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태껏 아무 수영복만 입었다면 올해에는 자신의 체형에 맞고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수영복을 골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보기를 바란다!
17기 김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