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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여행

지루한 아이돌음악, 들어보라 인디음악!!

작성자
김준형
작성일
2015-06-23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당연 그 중심은 아이돌그룹이다. 그러나 이런 추세에 하루가 멀다 하고 데뷔하는 아이돌에 사라져가는 아티스트의 개성, 그리고 퍼포먼스 위주의 노래로 자연스럽게 노래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이런 음악에 지쳐있다면 인디음악을 한번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나 인디음악 하면 헤비메탈, 펑크 록, 잔잔하고 졸린 서정적 노래 등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기사를 읽고 나면 인디음악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다. 우선 인디음악에 대해 확실히 알자.

인디음악이란?
인디음악(indie music)의 ‘인디’는 ‘independent(독립)’의 준말로 단어 뜻 그대로 독립된 음악 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디음악은 1990년 대형 기획사의 등장으로 자본에 휘둘리는 대중음악에서 벗어나 뮤지션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하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초기의 인디음악은 록 위주의 밴드로 이루어졌다. 그 중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은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후에 록이란 장르를 벗어난 인디음악들이 제작되기 시작했고 그 선두주자는 ‘장기하와 얼굴들’이다. 게다가 2000년대 이후에는 더욱 활발한 음악활동이 시작되었고, 그에 따라 '10cm', '스웨덴 세탁소‘,’제이래빗‘,’옥상달빛‘ 등과 같은 현재의 인디밴드로 성장했다.

인디음악의 수준은 어느 정도?
인디음악을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떤 것이든지 다 그렇듯 인디음악도 초기에는 정착이 힘들었고, 또한 음악적 완성도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의 인디음악은 기존의 대중음악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10cm’, ‘어쿠스틱 콜라보’ 등의 음악은 앨범 발표 때마다 음원차트에 오르내릴 만큼 대중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평소 음악을 즐겨듣는 필자 또한 인디음악을 자주 찾아 들을 정도로 음악적 완성도는 대중가수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곡들도 있다. 또한 인디음악의 장점은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음악에 그대로 드러난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은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인정받고 있다.

인디음악의 향후 전망
인디음악은 지속적으로 성장 해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갈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음악이 다 그렇듯 대중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현재 인디음악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여러 인디밴드들이 경험할 수 있는 무대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필자 또한 이런 현상이 좋다고 본다.

요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디음악에 대한 편견은 사실 1세대 인디밴드들에게서 생겨난 것이다. 이러한 편견을 버리고 음악적인 시선을 인디음악으로 돌려보면 기대이상의 곡 완성도와, 다양한 음악 장르가 손짓 하고 있을 것이다.

15기 김준형 기자
사진 출처 : m이코노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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