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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여행

드디어 시작된다! 2016 개봉작

작성자
유지예
작성일
2015-12-25
Moo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2015년 잘 보내셨나요?

작년 12월, 2015년 개봉할 영화를 손꼽아 기다리며 날짜를 세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시점에서,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 할 내년 개봉작에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후속작과 속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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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셜록: 유령신부
영국 BBC에서 제작된 셜록홈즈 시리즈는 2010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작년의 시즌 3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며 현재는 시즌 4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셜록홈즈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셜록 役)와 마틴 프리먼(왓슨 役)이 주인공을 맡은 셜록: 유령신부는 원작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던 기존의 드라마와는 달리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하며 언제나 그렇듯 셜록과 왓슨이 추리를 펼치는 미스터리 추리극이라고 합니다. 내년 1월 2일 개봉으로 예매를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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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DC코믹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 중 하나로, 슈퍼맨의 '맨 오브 스틸'의 연장선으로도, 이후 개봉될 '저스티스 리그'의 출발 점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DC 세계관 내에서 가히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슈퍼맨'과 고담 시를 지키는 재벌 히어로 '배트맨'의 싸움을 다루고 있는데요. '맨 오브 스틸'의 감독을 맡았던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기획을 맡았습니다.
이전 큰 성공을 거둔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았던 크리스천 베일이 아닌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맡았는데,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개봉은 내년 3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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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비한 동물 사전 (해리 포터 외전)
어릴 적 여러분의 동심을 책임진 해리포터 시리즈! 그 해리 포터가 사용하던 교과서 '신비한 동물 사전' 을 기억하시나요? 그 교과서의 저자인 뉴트 스캐맨더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개봉될 예정입니다. 해리 포터의 시대로부터 약 70년 전, 심지어 영국이 아닌 '미국' 을 배경으로 해 기존의 해리포터 시리즈와는 또 다른 신선함이 기대되는데요. 주인공 스캐맨더 역을 에디 레드메인이,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이하 시리즈의 데이비드 예이츠가 감독을 맡았는데요. 감독이 이전 해리포터 영화에서 보여준 연출보다는 훨씬 나아졌기를 기대하며, 내년 11월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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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빌 워
2012년의 어벤져스, 올해의 어벤져스2에 이어 올해 4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합니다. 항상 있어왔던 의견 대립과 화해라는 클리셰 아닌 클리셰를 벗어던지고, 이번엔 진짜 전쟁입니다. 정부가 히어로들을 통제하는 정책에 찬성한다는 아이언맨,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영웅들은 갈라서 내전을 시작하는데요. 계약상 출연이 어려웠던 스파이더맨의 합류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후속작과 속편만으로도 내년 문화생활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반 개봉작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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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빅 쇼트
미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감독 아담 맥케이, 주연 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도 모자라 조연에 닥터 후의 카렌 길런, 유명 가수 셀레나 고메즈, 마리사 토메이까지. 줄거리도 평범치 않습니다. 모두를 속이고 돈놀이를 하는 은행들을 상대로 도박을 거는 4명의 천재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개봉일은 내년 1월로, 실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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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봤을 윤동주 시인의 '서시'입니다. 영화 동주는 윤동주 시인과 그의 친한 친우이자 사촌이었던 송몽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인데요. 타짜 2와 얼마 전 유아인을 대세로까지 올린 작품, '사도'의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제 강점기의 젊은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재조명합니다. 배우 강하늘이 윤동주 役을, 박정민이 송몽규 役을 맡았는데요.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내년 2월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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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니쉬걸
세계 최초 성전환 수술을 성공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덴마크의 에이나르 베게너라는 화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레미제라블로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선사한 감독 톰 후퍼가 연출을 맡았고, 에디 레드메인과 엠버 허드, 알리시아 비컨데 가 출연합니다. 에디 레드메인의 양성(姓) 연기가 특히 일품인데요. 이 역시 내년 2월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내년에 꼭 봐야 할 영화 9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영화가 있고, 또 영웅본색, 러브 액추얼리,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재개봉 예정 영화들도 있어 내년엔 알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드디어 시작되는 2016년! 2015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개봉할 영화들도 많이 기대하면서 올해의 끝까지 행복한 마음을 잡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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