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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여행

여름의 무더위를 벗어날 시원한 탈출구! 수상레저 추천

작성자
김규원
작성일
2017-07-09
여름에 즐기기 좋은 수상 레저는 짜릿함과 시원함을 둘 다 맛볼 수 있는 재밌는 스포츠이다. 무엇보다도 바다가 아닌 강이라서 끈적거리지도 않고 초보자들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많아 마음 편하게 놀다 올 수 있다. 수영을 잘 못하는 저자도 신나게 놀다 왔으니 수영 못하는 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곳 중 저자는 가평에 있는 클럽 나르다에서 패키지를 구매하여 탔다. 인터넷에서도 패키지권을 저렴하게 판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 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자가 갔던 날은 비가 조금씩 오던 날이라 사람이 없는 편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놀이기구를 타려면 15분에서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했었다. 따라서 만일 성수기 때, 무더위 때 가려고 한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수상 땅콩보트, 디스코 보트, 우주선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그럼 지금부터 어떤 놀이기구가 재미있는지, 본격적으로 얘기하겠다!

[와일드 팡팡]
사이트 자체 내 애서도 스릴 별점 5개를 줄 정도로 짜릿한 놀이기구이다. 물 위를 달리는 내내 통통 튀기는 바람에 팔에 힘을 놓을 새가 없었다.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물에 빠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스릴로는 이 기구를 따라갈 것이 없다. 게다가 보트가 달리면서 튀기는 물을 끊임없이 맞아 눈을 뜰 수가 없어 더 무서웠다. 될 수 있다면 이 놀이기구는 수경을 꼭 끼고 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원하기는 와일드 팡팡이 가장이다.

[플라이 피쉬]
바나나 보트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인 플라이피쉬는 말 그대로 정말 날게 된다. 강물을 가로지르며 가다가 중간중간 기구가 붕 뜨면서 공중에 머물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는 정말 나는 기분이 든다. 게다가 뒤를 보고 가서 반대편의 남이섬도 보고 강가 풍경도 봐서 좋았다. 양옆의 손잡이만 잡고 타서 처음에는 떨어질까 봐 겁이 났지만 떨어지기는커녕 그런 걱정은 다 잊고 즐기게 된다. 개인적으로 저자는 이 기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땅콩보트]
통통 튀기는 맛에 타는 놀이기구이다. 튜브 위에 앉듯이 타서 확실히 무서움은 덜하다. 강물을 가로지르며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기구로, 보트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하지만 가끔가다 심하게 튀기는 경우 일시적으로 몸만 뜨는 공중부양을 느낄 수 있으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란다.

[워터파크]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 등이 있는 워터파크는 솔직히 말해서 다른 기구들을 타지 않고 여기서만 즐겨도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미끄럼틀을 타고 떨어질 때 잠시 붕-하고 뜨는 데 그때의 느낌은 다시 생각해도 짜릿하다. 자유롭게 타고 싶은 것을 골라 타면 되므로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모터 보팅]
보트를 타고 남이섬 주위를 구경할 수 있는 모터 보팅. 솔직히 말해서 이 모터 보팅이 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일 즐기면서 탔다. 게다가 마냥 구경하는 게 아니라 운전사분께서 중간중간 급 회전을 하여 물도 가끔씩 튀겨서 더욱 재미있었다. 강에 왔으면 보트를 타고 물살을 가로지르면서 다녀야 제맛이 아닐까!

수상 레저는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사람, 매년 여름, 땀나는 게 싫어 집에서만 있던 사람들, 매번 수영장, 바다 말고 뭔가 새로운 피서를 원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번 여름에 꼭 도전해보기를 바란다!







17기 김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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