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와 넷플릭스과 협업하여 만든 애니메이션 ‘아케인‘은 11월 7일에 첫 공개 이후 1주일 간격으로 3회차씩을 공개하였다. 첫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였다. 아케인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던 ‘오징어 게임’의 독주를 46일만에 멈췄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캐릭터가 나오는 뮤직비디오가 4억 7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자 이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도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로튼 토마토’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프로그램으로 꼽혔으며 비평가 지수 100% 관객 지수 98%와 평저 9.4/10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따. 아마존 닷컴의 자회사 IMDb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속의 익숙한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한다. 게임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챔피언들의 배경 스토리, 성장배경, 갈등관계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 게임을 하지 않거나 리그 오브 레전드 내의 세계관과 설정을 모르는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운 라이엇은 6년 간의 제작기간 끝에 이 애니메이션을 공개하였다. 2014년 롤드컵 당시 테마송을 부른 ‘imagine dragons’, 세계 음악&게임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가상 걸그룹 ‘K/DA’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작지들도 참여하였다. OST나 스토리, 완성도와 같이 모든 면에서 심혈을 기울인 끝에 대성공을 거둔 라이엇 게임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