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를 마치고 대부분 학교가 하계 방학을 맞이했다. 성적을 본인의 기대만큼 받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본인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 기사에서는 성적을 잘 받은 ‘전교권’ 학생들이 방학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각각 전교 2, 3, 4, 5등의 성적을 받은 4명을 대상으로 질문을 던졌다.
Q. 방학 중에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A 씨(전교 2등)
A. “학원 숙제를 충실히 하고 시간이 남을 때는 추가적인 공부보다는 책을 많이 읽는다”
B 씨(전교 3등)
A. “운동도 하면서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영어 문제집을 사서 스스로 공부 중이다”
C 씨(전교 4등)
A. “학원에 다니면서, 학기 중에 자주 하지 못하는 여가 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D 씨(전교 5등)
A. “학원 다니면서 학원에서 하는 방학 특강도 듣고, 책을 읽거나 쉰다.”
이것을 통해 전교권 학생들은 방학에 학원과 같은 사교육을 이용해 공부도 하지만, 학기 중에 하기 어려운 책 읽기, 문화생활, 휴식 등을 즐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