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어보는 이름, 헤드헌터. 헤드헌터는 기업의 최고경영자 임원이나 첨단 기술자 과학자 등 고급 기술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소개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수수료(소개해주는 인력이 받는 연봉의 20% 내지 50% 선)를 받는 민간인력 소개업체를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기업에 어울리는 사람을 찾아 소개해주는 직업이다. 채용공고를 내도 기업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 헤드헌팅사를 통해 구하는 경우가 많아져 요즘은 헤드헌터를 찾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기업 임원급 사원은 거의 헤드헌터를 통해 구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헤드헌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기업의 의뢰를 받아 후보자들 중 적임자를 뽑아 올리는 만큼 헤드헌터는 후보자들의 적성과 경력, 인성 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용기와 그 사람에게 맞는 기업, 그 기업에게 맞는 사람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헤드헌터가 의뢰를 받은 기업의 적임자라고 생각되는 후보자가 있다면, 기업에 그 후보자 서류를 추천하고, 기업이 통과시키면 헤드헌터가 후보자와 기업 간의 인터뷰를 잡는 형식으로 일은 진행된다. 때문에 헤드헌터가 인사담당자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전혀 아니며,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많은 영향력을 주는 연결고리 역할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경력이 많은 헤드헌터들은 한 기업의 채용건을 독점하거나 아무나 알지 못하는 정보들을 알고 있어 그만큼 이어줄 확률이 높으니 후보자들은 그만큼 능력 있는 헤드헌터를 만나는 것이 좋다. 또한 헤드헌터는 후보자에게서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게서 돈을 받으므로 만일 돈을 요구하는 헤드헌터가 있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인재를 찾아주는 연결고리의 헤드헌터!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직업으로, 이 직업을 바라봐도 되고 취직 때 헤드헌터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진 출처 : 말키트렌드, SME 블로그
17기 김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