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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

척추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하는 생활 속 습관

작성자
김관우
작성일
2021-04-11

허리 통증은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며 경험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지속되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한번 척추가 손상되면 재생이 힘들기 때문에 한 번 앓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통증에 시달려야 하죠.


특히나 학습이나 휴대 전화&컴퓨터 사용 등의 요인으로 인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 또한 척추 건강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척추 건강을 위해서 피해야 하는 행동들을 몇 가지씩 다루어 볼려고 합니다.


디스크라는 것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디스크는 비디오 디스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 뼈 사이에 위해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를 움직이게 해주는 우리 신체 내의 디스크를 말하는 것이에요. 이 디스크의 퇴행은 대부분의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디스크의 퇴행을 막아 척추 건강을 지키고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피해야 하는 행동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기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청소년들은 척추측만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변형되면서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10도 이상 틀어지는 질환입니다. 무거운 책가방이 척추에 힘을 가하면서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방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어깨에 가방 끈 자국이 남게 된다면 가방의 무게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가방의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0%~15%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고개 숙인 채 스마트폰 사용하기

고개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도 목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성인들의 경우에도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들고 오래 걷다 보면 어깨나 목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목디스크 위험이 커집니다. 고개를 숙인 채 고정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고개를 들고 스마트폰을 눈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어깨를 움직여주는 것을 통해 뻣뻣해진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3.책상에 엎드리기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또는 수업시간에도 종종 엎드려서 잠을 자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잠을 자지 않더라도 턱을 괴거나 비스듬하게 앉아 있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은 책상에 엎드려 있거나 턱을 자주 괴는 등의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면 척추 변형의 위험이 큽니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주로 키가 자라는 시기인 사춘기 동안에 집중적으로 나빠집니다.

따라서 앉은 자세 등을 점검하고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앉을 땐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붙이고 발은 바닥에 닿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받이 기울기는 10~110도 정도를 유지하고, 의자를 책상 쪽으로 당겨 배가 책상에 붙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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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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