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中交流的中心——仁川
与中国主要城市的交流合作故事
한중 교류의 중심지 인천, 중국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 스토리
仁川 & 丹东, 开辟共同发展的海路
인천 & 단둥 , 동반 성장으로 가는 바닷길을 열다
意为“红色东方之城”的中国丹东。丹东与仁川于1995 年9月23日互结友好 合作关系 城市,由此开启了共同发展的旅程。特别是近期,两市之间的国际汽车轮渡在中断5年后重新恢复运营,为更活跃的交流点亮了新的曙光。
이름에 ‘ 아침 해가 뜨는 붉은 도시 ’ 라는 의미가 담긴 중국 단둥 . 인천과는 1995 년 9 월 23 일 우호 결연을 맺고 상생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 특히 최근에는 5 년여 만에 두 도시 간 국제 카페리 운항이 재개되며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한 새로운 서광이 비치고 있다 .
Focus on 丹东
凭借优越的地缘政治位置不断发展的城市
- 中国连接邻国的交通要地
- 以纺织、电子、农产品等推动经济增长
Focus on 단둥
탁월한 지정학적 위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도시
- 인근 국가와 중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 방직공업 , 전자공업 , 농산물 등을 경제 성장 견인
丹东原名“安东”,对韩国人来说会略显亲近。1965年,这座城市更名为丹东。丹东位于中国辽东半岛东南部,通过鸭绿江和黄海与朝鲜新义州接壤。因此,它不仅是连接中国与朝鲜的地缘政治要地,也是通往朝鲜门户城市的地方。朝鲜80%的贸易都通过丹东完成。
除了汉族以外,丹东还居住着的满族、回族、朝鲜族等29个少数民族。其中,满族的占比相当大,甚至还成立了自治县。这里还居住着约2万名朝鲜族,在当地设有涵盖小学、初中和高中的朝鲜族中学,延续着韩民族的血脉。
丹东下辖3个区、2个县级市和1个自治县等行政区。丹东人口约为200多万,与韩国的广域市规模相当。但这是包括了周边郊区和小型城市(县级市)的总人口,丹东市区的实际人口约为90万。以韩国标准来看是大城市,但在百万人口城市众多的中国标准下,则属于普通中小城市。
与三面环海的朝鲜半岛不同,丹东三面环山。森林面积占比高达66%。丹东的气候与韩国非常相似,尤其以中国城市中最优越的环境而自豪。依托这一优势,丹东以生产优质大米、栗子和人参等野生药材等特产而闻名。
丹东重要的地缘政治位置,至今仍是推动地区发展的核心因素。位于东北亚经济圈、环渤海经济圈和黄海经济圈中心的丹东,作为工业、港口、物流和旅游枢纽城市,谋求通过纺织工业、电子工业和农产品等实现持续的发展。
안동 (安東). 어딘가 친근한 이 이름이 단둥의 원래 명칭이다 . 그러다 1965 년 지금의 단둥이라는 새로운 도시명을 얻었다 . 단둥은 중국 랴오닝 반도 동남부에 위치하며 , 압록강과 황해를 통해 북한 신의주와 접해 있다 . 그런 만큼 중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북한의 관문 도시로 통한다 . 북한 교역의 80% 가 단둥에서 이뤄지고 있을 정도다 .
단둥에는 한족 외에 만주족 , 회족 , 조선족 등 29 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 이중 만주족은 자치현을 이룰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 약 2 만 명의 조선족도 거주 중인데 , 초 · 중 · 고교를 합친 조선족중학교가 설립되어 한민족의 명맥을 잇고 있다 .
산하 행정구역으로 3 개의 구와 2 개의 현급시 , 1 개의 자치현 등이 있다 . 인구는 약 200 만 명대 초중반으로 한국의 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 하지만 이는 주변 교외 지역과 소도시 ( 현급시 ) 를 다 포함하는 전체의 인구로 , 단둥 시내 자체 인구는 약 90 만 명으로 추산된다 . 한국 기준으로는 대도시 , 인구 100 만 명대 도시가 흔한 중국에서는 평범한 중소 도시인 셈이다 .
3 면이 바다인 한반도와 달리 , 단둥은 3 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 산림 면적만 무려 66%.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기후를 가진 단둥은 특히 중국 내 도시 중 가장 뛰어난 환경을 자랑한다 . 이를 기반으로 쌀과 밤 , 인삼을 포함한 야생 약초 등 질 좋은 특산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단둥의 유의미한 지정학적 위치는 오늘날까지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기능한다 . 동북아경제권 , 환발해권 , 황해경제권의 중심에 자리한 단둥은 산업과 항만 , 물류 , 관광 거점 도시로서 방직공업 , 전자공업 , 농산물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热门话题 ①
仁川~丹东航线开通20周年,运输200万人次
- 1998年7月通航的定期汽车轮渡
- 2018年6月累计运输204多万名旅客
핫이슈 ①
인천 ~ 단둥 취항 20 주년 , 200 만 명 수송
- 1998 년 7 월 운항 시작한 정기 카페리
- 2018 년 6 월 총 204 만여 승객 이용
1995年9月23日, 结为友好 合作关系 城市的仁川与丹东。在23年后的2018年,两市迎来了证明双方活跃交流的重大成果。1998年7月通航的韩中定期汽车轮渡迎来了20周年。
其成果令人瞩目。在韩中定期汽车轮渡往来仁川与丹 东的20年间,通过海路在两市间穿梭的人次累计达到了200万。通航首年的旅客数为1.7万人,到2014年增至17.4万人,增长超过10倍。20年间,年均运输10万人次,总计运输204万名旅客,为促进两国交流做出了贡献。
2018年6月22日,在仁川港第一国际客运码头入境大厅,举行了隆重的庆祝活动。活动期间,航线航运公司丹东国际航运有限公司邀请了高管和员工、主要旅行社及货主等商业合作伙伴,开展了为期5天4晚的仁川首尔体验旅游活动。 同年8月,结合丹东毗邻朝鲜的地缘政治特点,针对丹东地区的韩中多元文化家庭,还推出了旅游商品考察团活动。这是配合当时韩朝关系改善氛围的积极营销举措之一。
截至2018年,韩中两国间共开通了16条定期国际客运航线,其中仁川港提供了包括仁川至丹东航线在内的10项服务。
1995 년 9 월 23 일 우호 결연을 맺은 인천과 단둥 . 그로부터 23 년이 흐른 2018 년 두 도시는 그간의 활발한 교류를 증명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기에 이른다 . 1998 년 7 월 운항을 시작한 한중 정기 카페리가 취항 20 주년을 맞은 것이다 . 수치적인 성과도 엄청났다 . 한중 정기 카페리가 인천과 단둥을 오갔던 20 년 동안 무려 200 만 명이 바닷길을 통해 두 도시를 오갔다 . 취항 첫해 1 만 7,000 명이었던 여객 수는 2014 년 17 만 4,000 명으로 10 배를 넘어섰고 , 그렇게 20 년간 연평균 10 만 명 , 총 204 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며 양국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
2018 년 6 월 22 일 , 인천항 제 1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는 이를 축하는 기념식도 성대하게 열렸다 . 기념식과 함께 해당 항로 선사인 단동훼리가 초청한 임직원과 주거래 여행사 · 화주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들이 4 박 5 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과 서울을 둘러보는 체험 관광 행사도 펼쳐졌다 . 같은 해 8 월에는 북한과 인접한 단둥의 지정학적 특성을 반영해 단둥 지역 한중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 팸투어도 진행됐다 . 이는 당시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에 발맞춘 적극적인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
2018 년 기준 , 한국과 중간 두 나라 간에는 총 16 개의 정기 국제여객선 노선이 개설되어 있었으며 , 그중 인천항이 인천과 단동 노선을 포함해 10 개 서비스를 제공했다 .
热门话题 ②
新冠疫情后时隔5年恢复客运
- 2.4748万吨级汽车轮渡“东方珍珠8号”投入运营
- 期待继客运之后,促进物流贸易
핫이슈 ②
코로나 19 이후 5 년여만에 여객 운송 재개
- 2 만 4,748t 급 카페리 ‘ 오리엔탈 펄 8 호 ’ 운항
- 여객 운송에 이어 물류 교역 활성화도 기대
因新冠疫情而中断的海路再度开启。连接仁川与丹东的韩中汽车轮渡在中断5年2个月后恢复了客运服务。2025年4月28日,航运公司丹东国际航运有限公司投入2万4748吨级汽车轮渡“东方珍珠8号”,正式重启了仁川~丹东航线的客运服务。 首班轮渡于前一天从中国出发,搭载约500名乘客和12TEU(1TEU:1个20英尺集装箱)的货物,于当日上午抵达仁川。为庆祝航线恢复,仁川港湾公社与丹东国际航运有限公司为首批入港的乘客和船长献上鲜花和纪念牌,还举办了庆祝活动。
重开航线的韩中汽车轮渡可运输1,500名乘客和214TEU的货物,计划每周一、三、五从仁川起航。随着仁川~丹东航线的恢复,连接仁川与中国的客运轮渡航线也从6条增至7条。 随着韩中汽车轮渡的恢复,预计将带来更多协同效应。在客运服务时隔5年恢复的同时,中国政府将丹东指定为跨境电子商务综合试验区,未来仁川~丹东之间的物流量也将大幅增加。 2025年4月25日,中国国务院批准丹东等15个城市为跨境电子商务综合试验区。在中国东北三省(辽宁省、吉林省、黑龙江省)中,丹东是唯一获批的城市。因此,航运业界预计,随着东北三省的物流向丹东集中,仁川港与丹东的贸易也将更加活跃。
코로나 19 로 얼어붙었던 바닷길이 다시 열렸다 . 인천과 단둥을 잇는 한중 카페리가 5 년 2 개월 만에 여객 운송을 재개한 것이다 . 2025 년 4 월 28 일 , 선사 단동훼리는 2 만 4,748t 급 카페리 ‘ 오리엔탈 펄 8 호 ’ 를 투입해 인천 ~ 단둥 항로의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 . 첫 항차로 운항한 카페리는 전날 중국에서 승객 500 여 명과 화물 12TEU(1TEU : 20 피트짜리 컨테이너 1 대분 ) 를 싣고 이날 오전 인천에 입항했다 . 운항 재개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단둥훼리가 첫 입항 승객과 선장에게 꽃다발과 기념패 등을 전달하는 축하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
다시 바닷길을 연 한중 카페리는 여객 1,500 명과 화물 214TEU 를 수송할 수 있으며 , 매주 월 · 수 · 금요일 인천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 인천 ~ 단둥 항로 운항이 재개되며 인천과 중국을 잇는 여객 운송 카페리 항로는 6 개에서 7 개로 늘어났다 . 한중 카페리 운항 재개는 또 다른 시너지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 여객 운송이 5 년여만에 재개된 가운데 , 중국 정부가 단둥을 전자상거래 시범 구역으로 지정하며 인천 ~ 단둥 간 물류 증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지난 4 월 25 일 , 중국 국무원은 단둥을 비롯한 15 개 도시를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 구역으로 승인했다 . 중국 동북 3 성 ( 랴오닝성 , 지린성 , 헤이룽장성 ) 가운데 이번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 구역 승인은 단둥시가 유일하다 . 이에 따라 해운업계에서는 동북 3 성의 물류가 단동으로 집중됨에 따라 인천항과의 교역도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