展望中韩交流合作的未来, 2025仁中论坛国际会议
한중 교류 협력의 미래를 내다보다,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当新的季节悄然临近,阳光依旧火热的松岛国际会展中心,自清早便人流不断。韩国与中国,跨越国境而来的与会者怀揣着各自的期待与关注,齐聚一堂。从各界人士到青年一代,再到普通市民,约600余名与会者让现场宛如一场盛会。不同背景的人们因共同的中韩友好交流愿景,在此展开深入对话。这就是“仁中论坛”。自2016年首次启幕以来,今年已是第九届。本届论坛以“转型期的世界与中韩关系”为主题,邀您一同走进这场热烈非凡的现场。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문턱. 아직은 뜨거운 햇살이 내려앉은 송도 컨벤시아에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국과 중국. 국경을 넘어 모인 이들은 저마다의 기대와 관심을 품고 자리를 채웠다. 각계 인사부터 청년 세대, 시민 참가자까지 약 600여 명이 함께한 현장은 마치 축제를 떠올리게 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한중 우호 교류를 희망하며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인차이나포럼’. 2016년 첫발을 내딛은 이후 9번째를 맞이한 올해 포럼은 “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뜨거웠던 그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一览中韩交流
在论坛正式开幕之前,会场大厅已然化身为小型的庆典现场。青年共同城市记录展《你的城市,我的城市》、展示仁川中国城旧貌的黑白摄影展,以及介绍开港历史与文化的宣传区,都吸引观众驻足。人们停在展出的照片前,追忆往昔,通过历史的印记重新发现今日仁川与中国之间的纽带。与此同时,在旅游宣传展位上,青年志愿者们热情洋溢的讲解更是点燃了现场氛围。
在展位之间传来的中国留学生的声音与市民们的欢笑交织在一起,充分展现了本次论坛不仅是一场学术会议,更是连接日常与文化的桥梁。
한중 교류를 한눈에
포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행사장 로비는 작은 축제장이나 다름없었다. 청년 공동도시기록전 너의 도시, 나의 도시, 인천 차이나타운의 옛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전, 그리고 개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홍보존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관람객들은 부스에 걸린 사진 앞에 멈춰서 추억을 회상했다. 과거의 기록을 통해 오늘의 인천과 중국의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관광홍보 부스에서는 청년 서포터즈들이 열정적인 설명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부스 사이사이에서 들려오는 중국 유학생들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웃음은, 이 포럼이 단순한 학술회의를 넘어 일상과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仁川,中韩交流合作的前行者
在论坛正式开幕后的主旨演讲中,城市外交与合作的重要性被反复强调。仁川市长刘正福表示:“在瞬息万变的国际环境中,仁川将站在城市外交的前沿,开创务实而富有前景的中韩关系。”他还承诺,将在明年论坛迎来十周年之际,把这一平台建设得更加扎实与丰富。
随后,中国驻韩大使戴兵评价道:“仁川始终走在中韩交流与合作的最前列。”他并提议,未来应继续在人工智能、绿色经济、生物医药和海洋经济等新兴产业领域深化合作。云南省对外友协专职副会长王宇也盛赞仁川,称其为信任与合作的枢纽。
论坛之所以更显热烈,还得益于同期举行的对接洽谈会。仁川市邀请了25家中国企业,与当地中小企业展开配对洽谈,并与来自8个中国姐妹及友好城市的代表团开展了交流。
学术与文化、经济与外交在此交织,展示着仁川早已超越单纯的交通要地,正成为东北亚合作的重要枢纽。
인천, 한중 교류 협력을 선도하다
공식 개막과 함께 이어진 기조 연설에서는 도시 외교와 협력의 의미가 강조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인천은 도시 외교의 선두에서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한중관계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내년도 출범 10주년을 앞둔 포럼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어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인천은 언제나 한중 교류, 협력의 선두에 서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AI와 녹색경제, 바이오, 해양경제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왕위 윈난성 인민대외우호교류협회 부회장 또한 인천을 신뢰와 협력의 거점으로 언급하기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행사가 더욱 열기를 띌 수 있었던 것은 포럼 한편에서 진행된 매칭 상담회 덕분이었다. 인천시는 중국 기업 25개 사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매칭 상담회를 마련했고, 중국 8개 자매, 우호 도시 대표단과의 교류회도 진행됐다.
학술과 문화, 경제와 외교가 교차하는 이런 모습은 인천이 단순히 교통의 요지를 넘어 동북아 협력의 교차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青年视角下的中韩关系
论坛的另一大亮点便是“中韩青年对话”。为推动未来的中韩关系发展,在“青年创意论文征集活动”中获奖的青年们登台展开讨论,提出了中韩合作的新模式。
荣获最高奖项的仁荷大学朴夏天同学及其团队,发表了“将线上消费体验转化为信任构建途径的方案”。他们把数字时代年轻一代切身感受到的日常体验,转化为合作模式进行提案,这一点引起了观众的强烈共鸣。朴夏天同学表示:“为了参加论坛,我们组建团队后准备了很久。今后也将持续思考,如何在日常生活中践行健康的中韩关系。”
同时,作为青年宣传志愿者活跃其中的中国留学生
李梓雯(延世大学)也分享了感受:“能够在这样的大舞台上贡献自己的一点力量,我感到十分荣幸。这次经历让我能够从青年的视角思考中韩关系的未来,意义深远。”
无论是站在台上发表的青年,还是穿梭于观众之间的青年志愿者,他们都展现出一个共同点——希望在日常生活中切实感受并延续中韩关系。仁中论坛正超越传统外交,逐渐成为面向下一代的重要交流平台。
청년들이 바라보는 한중관계
포럼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한중청년대화’였다. 미래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청년 아이디어 논문공모전’에서 수상한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토론하며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인하대 박녀람씨와 팀원들은 ‘온라인 소비 경험을 신뢰 구축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시대에 젊은 세대가 체감하는 생활 속 경험을 협력 모델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포럼 참가를 위해 팀을 꾸려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건강한 한중관계를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고민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청년 홍보서포터즈로 활약한 중국 유학생 리즈윈 씨(연세대)는 “큰 무대에서 작은 역할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영관이었다”며 “청년의 눈으로 한중 관계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발표한 청년, 관람객 사이에서 활약한 청년 모두가 공통적으로 보여준 것은 한중 관계를 삶 속에서 체감하고 이어가려는 의지였다. 인차이나포럼은 단순한 외교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仁川之窗》在仁中论坛上成为中韩交流的桥头堡
韩国首个中文资讯刊物《仁川之窗》在“2025仁中论坛国际会议”上充分发挥了中韩交流桥梁的作用。出席活动的中韩交流人士与观众纷纷翻阅《仁川之窗》,从中一览仁川的政策与各类资讯。一直以来,《仁川之窗》持续刊载仁川对华政策与丰富的中国相关内容。今年4月,还与中国驻韩大使馆共同举办了创刊十周年纪念座谈会。目前,该刊物已在中国姐妹·友好城市、中国驻韩大使馆、仁川国际机场、主要旅游咨询处及高档酒店广泛发行,成为展示仁川形象的代表性中文宣传刊物。
<인천지창>, 인차이나포럼에서 한중 교류의 교두보가 되다
전국 최초 중국문 소식지 <인천지창>이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서 한중 교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중 교류 관계자와 참관객은 <인천지창>을 살펴보며 인천의 정책과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접했다. 그간 <인천지창>은 인천의 대중국 정책과 다양한 중국 관련 콘텐츠를 담아왔으며, 지난 4월에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함께 창간 1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 자매·우호도시, 주한중국대사관, 인천국제공항, 주요 관광안내소, 특급호텔 등에 배포되며 인천을 소개하는 대표 중국어 홍보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