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에세이
-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기록한 인천의 이야기
-
시민의 詩선우리의 설날 맞이그리운 얼굴들을 마주하는 설날. 그 설날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시민들의 설맞이 풍경을 소개합니다.※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설을 앞두고 집안의 공기가 분주하다.멸치 한 줌에도 국물 맛이 달라진다는 걸 아는 손.좋은 것만 골라 담는 건 결국 가족을 챙기는 마음이다.주름진 손에서 설의 시작을 느낀다.올해의 첫맛은 이 조그마한 선택들로 시작한다.곽병길(강화군 양도면)한복을 입은 아이의 웃음이 집 안을 먼저 밝힌다.새 옷처럼 마음도 가지런해지는 날.새해는 익숙하게 시작하고,그 웃음 하나로 하루가 온순하다.복은 환하게 찾아든다.강태영(옹진군 영흥로)겨울 장터는 말보다 손이 먼저 인사한다.봉투 하나에 하루의 웃음이 오간다.두꺼운 옷 사이로 전해지는 따뜻함.마음과 물건이 함께 담긴다.설날의 온기는 시장의 온도와 닮았다.박현주(연수구 센트럴로)집 안엔 벌써 웃음이 가득하다.작은 손들이 바닥에 모이면 시간도 빠르게 돈다.이기고 지는 건 잠깐, 함께 노는 건 오래 남는다.바스락거리는 소리도 오늘의 복이 된다.설은 이렇게, 가족의 온도부터 시작한다.이나연(서구 신석로)설이 벌써 온 것 같다.파와 깻잎 사이로 갓 딴 하루가 조용히 눕는다.작은 고양이는 누구보다 먼저 설을 알아채는 눈과 코를 가졌다.마당 한편에도 살림의 온기가 차곡차곡 쌓인다.이런 풍경이 복 같아서, 마음이 괜히 단단해진다.오영균(부평구 굴포로)''밥상에 설이 깃든다.잡채를 가장 먼저 가져가려는 손짓.서툰 젓가락질까지 귀여운 시간.누가 먼저 덜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인천의 얼굴우리 예쁜 손녀들에게우리 강아지들!내 옆자리는 항상 할머니가 좋다며 비집고 앉는 우리 손녀들 차지다.하나는 고양이, 하나는 강아지. 예쁜 우리 아기 공주들♡언제까지나 맑고 명랑하게,건강하게 자라기를 이 할머니가 욕심부려 본다.아름답고 곱게 자라렴, 내 예쁜 손녀들아.김윤옥(중구 신흥동)인천의 얼굴, 인천 작가 류성환이 담습니다.인하대와 홍익대에서 수학했다.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단순하고 명확한 드로잉과 강렬한 색채감이 돋보인다. ‘인천 사람 초상화 로드 다큐’, ‘기울어진 삶’ 등 1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다음 호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인천의 얼굴’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 또는 독자께서는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해 주세요. 채택된 분에게는 특별한 그림을 선물로 드립니다.참여 신청 gmincheon@incheon.go.kr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목소리 엽서불빛처럼 반짝이고 물길처럼 이어질우리 가족의 이야기글. 방유담(서구 당하동)우리 가족은 아이가 크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싶어 주말마다 재미있는 곳들을 찾아 다니고 있어요.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가기도 하고, 인천 곳곳을 찾아다니기도 하죠.지난 주말에는 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아이에게 최근 나들이 갔던 곳 중 어디가 가장 좋았는지 묻자 연말에 다녀온 ‘계양아라온’이라고 답하더라고요. 겨울에 어울리는 ‘트리마을’이라는 테마로 예쁜 조명과 조형물로 가득했었는데 그게 정말 좋았나봐요. 추위도 잊고 계속 사진을 찍어달라며 열심히 포즈를 취하는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니 아이의 대답이 이해가 되더라고요.날이 좋을 때는 아라뱃길을 따라 산책을 했었는데, 겨울에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저도 참 좋았어요. 이야기를 하며 사진을 하나씩 다시 살펴보고 있자니 머지 않아 아이가 더 크면 엄마 아빠가 아닌 친구들과 이곳을 찾아 자전거도 타고, 사진을 찍으며 놀겠구나 싶네요.아이를 가졌을 때는 남편과 산책도 자주 왔던 곳인데, 이제 아이와 셋의 추억이 생겼고, 시간이 흐르면 또 다른 추억이 생기겠죠. 인천에 우리 가족이 함께 간직할 좋은 장소가 또 한 곳 생겼습니다.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매월 ‘시민 목소리’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느꼈던 감정, 경험, 그리고 특별한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인천의 골목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등 주제에 제한은 없습니다. 채택된 분께는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로 드립니다.QR코드를 스캔하면 시민의 이야기를목소리로 읽어볼 수 있습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시민의 詩선새해를 맞이하는 인천의 마음들모든 것이 새롭게 깨어나는 새해의 시작.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에는 어떤 감정이 담겨 있을까요? 생기 넘치는 새해를 맞이한 시민들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송도문화로에서 보내는 마음갈대들은 바람에 몸을 낮추며하루의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는다멀리 해가 떠오르고천천히 어둠이 걷힌다도시는 새로운 빛을 맞이한다이유택(부평구 안남로)정서진에서 보내는 마음해는 하루를 내려놓고나무 사이로 남은 빛이 숨을 고른다사람들의 목소리가 천천히 들려온다오늘이 끝나도, 내일은 꼭 다시 오는 것처럼노을이 흐르는 새해의 오후가 반갑다문세미(계양구 계산새로)영종도 바다에서 보내는 마음해는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떠오르고바다는 그 빛을 길처럼 받아 적는다어제의 어둠은 물결 속으로 잠기고도시는 새로이 숨쉰다나는 지금,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용선정(부천시 계남로)제3연륙교에서 보내는 마음새해의 하늘이 열렸다길은 어제보다 조금 더 이어진다차가운 바람도 오늘만큼은 등을 밀어주고나는 너른 인천의 시작을 싣고 달린다올해에는 더 힘차게 뻗어 나가자황민아(계양구 하느재로)월미도 바다에서 보내는 마음햇빛이 바다 위에 길을 만들고나는 그 길 앞에 조용히 앉아지난 마음들을 파도에 살짝 맡긴다올해는 더 단단하고, 더 가볍게빛나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가자폰카시에 도전해 보세요!주제: 우리의 설날 맞이참여 방법1. 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는다.2. QR코드 스캔 후, 짧은 시詩와 함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목소리 엽서아름답고 고마운 나의 고향글. 박정례(인천시 강화군)강화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자 성인이 되어 도시로 떠났다가장년이 된 지금 퇴직하고 돌아온 저를 다시 품어준 고마운 고향입니다.어렸을 적 뛰어놀던 곳들을 바라보면 지금도 어제처럼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고,역사의 고장답게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풍경들이 언제봐도 아름다운 곳이죠.요즘엔 강화의 매력이 알려지면서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가볼 곳이 참 많지만 제가 강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계룡돈대입니다.역사적으로 군사 요충지였던 강화에는 돈대가 여러 곳 있는데요.계룡돈대는 해안 따라 이어지는 서해랑길 102코스를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돈대 중 하나입니다. 맞은 편에는 석모도가 보이고, 돈대 주변으로는 소나무가 있는데,날이 좋을 때 간단한 간식을 싸 들고 이곳을 찾는 게 작은 즐거움입니다.소나무 그늘 밑에 앉아 바다와 석모도를 바라보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이곳이 지난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역사적인 장소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면서, 동시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저만의 힐링 장소이지만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장소이기도 한 곳이죠. 오늘도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나의 고향이 있어 행복합니다.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매월 ‘시민 목소리’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천 에서 느꼈던 감정, 경험, 그리고 특별한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인천의 골목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등 주제에 제한은 없습니다. 채택된 분께는 커피 기 프티콘을 선물로 드립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인천의 얼굴인천의 얼굴, 인천 작가가 담습니다“40년 우리 우정 포에버!”인천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바로 굿모닝인천의 주인공입니다.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그림으로 담아 선물해 드립니다.지금, 여러분의 하루를 기록해 보세요.사랑하는 나의 벗들에게술 한잔 기울이면서 장난만 쳤지,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하는 것 같다.머리 깎고 공부하던 고등학생 때부터 늘 내 편이 되어준 친구 놈들.가족에게도 못하는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도 결국너희들이다.삶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 우정 변치 말고영원하자. 새해 복 많이 받아라!박찬욱(강화군 하점면)다음 호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참여를 원하시는 시민 또는 독자께서는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달해 주세요. 채택되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그림을 선물로 드립니다.참여 신청 gmincheon@korea.kr인천의 얼굴, 인천 작가 류성환이 담았습니다.인하대와 홍익대에서 수학했다.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단순하고 명확한 드로잉과 강렬한 색채감이 돋보인다. 인천 사람 초상화 로드 다큐, 기울어진 삶 등 1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첨부파일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시민 詩선푸른 자연을 곁 하는인천의 캠핑장오늘, 시민의 시선은 어디를 향했을까요? 누군가는 빛나는 아침 햇살을, 또 누군가는 고요히 흐르는 시간을 눈에 담았습니다. 시민들이 포착한 특별한 순간과 그 안에 깃든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들의 시선이 머문 곳에서 시작된 ‘인천에서 즐기는 캠핑’을 확인해 보세요.※ ‘폰카시’란? 스마트폰 카메라와 시詩를 합친 말로, 일상 속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 하고 이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1. 옹암파라다이스바람이 천천히 머문다.빛은 천막 위를 지난다.나는 어제보다 느린 손길로 오늘을 정리한다.바로 이 순간이 여름의 중심 같다.이현진(경기도 안산시)2. 드림파크연탄재 버려지고아무 쓸모 없던광활한 옛 황무지는 꽃과 나무숲과 저수지를한 아름 가득 안아사람들에게 즐거움과새 꿈을 주는드림파크가 되었다.송영길(서구 청라한울로)3. 굴업도잔잔히 내려앉은 노을에는따뜻한 얼굴이 있다.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하루를 함께 보냈다.파도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고시간은 천천히 우리를 감싸안는다.오솔길(남동구 인주대로)4. 노을캠핑장모닥불이천천히 나를 데운다.텐트 너머로밤이 조용히 피어난다. 우리는 작은 불빛 하나로 충분한 추억을 만든다.권호진(남동구 간석동)5. 굴포천도시는 멀어지고초록이 가까워진다.우리는 말없이 걷는다.바람이 먼저 길을 낸다.너와 함께하는 이 시간은 잠시 눕는 삶의 쉼표가 된다.김지영(부평구 부일로)‘폰카시 詩’에도전해 보세요!주제 : 푸른 하늘참여 방법1. 주제에 맞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는다. 2. QR코드 스캔 후, 짧은 시詩와 함께 업로드 한다.※ 응모 시 성명과 휴대폰 연락처, 주소를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목소리 엽서계양산 아래에 쌓인 추억들글. 권호진(남동구 간석동)계양산 정상에서계양산 정상에 오른 권호진 시민어린 시절 계양구로 이사 와 그때부터 인천과 인연을 쌓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니 초등학생 때는 300원짜리 피카츄 돈가스에 행복해했고중학생 때는 두발·복장 검사를 하는 학생부 선생님께 걸려 운동장을 오리걸음으로 돌며 웃기도 했네요.고등학생 시절엔 지각하지 않으려 말도 안 되는 경사로를 뛰어오르기도 하고 하굣길엔 이태백이라도 된 듯 밝은 달을 보며 하루를 정리하곤 했습니다.그렇게 성인이 된 후, 소주보다 쓴 세상의 맛을 알게 되며 성장통을 겪기도 했죠. 머릿속이 복잡할 땐 집 옥상에 올라 계양산을 바라보곤 했습니다.예전엔 억지로 아빠 손에 끌려 오르거나 학교행사로 어쩔 수 없이 오르던 산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스스로 오르고 싶어졌어요.정상에 도착해 동네를 내려다보니 머릿속이 맑아지고 마음까지 환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후로 계양산은 제 일상의 루틴이 됐습니다.취업 준비 시절, 최종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릴 때도 계양산에 올라 돌탑을 쌓으며 기도했습니다.덕분인지 면접에 최종 합격했고 작년 12월엔 인천에서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습니다.어릴적 추억부터 지금의 일상까지. 제 삶의 많은 순간들이 인천에 쌓이고 있다는 사실이 참 행복합니다.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매월 ‘시민 목소리’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인천에서 느꼈던 감정, 경험, 그리고 특별한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인천의 골목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등 주제에 제한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목소리 엽서출국 전,몸도 마음도 가뿐하게!건강백년길 코스를 걷다가푸른 나무를 배경으로 선 김혜영 시민글. 김혜영(일본 거주)최근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습니다. 공항과 가까운 운서역에 숙소를 잡았고, 도착 후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그러다 ‘영종도 둘레길’ 안내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 걷기와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겐 반가운 표지판이었고, ‘하루라는 시간을 영종도에서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참이라 더욱 마음이 끌렸습니다. 안내판에는 난이도에 따라 상·중·하 3가지 코스가 소개되어 있었고, 저는 ‘하’에 해당하는 건강백년길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건강백년길은 유수지 공원을 지나 계속 새로운 길을 따라 걷는 구조라 되돌아올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코스에 진입하자 양옆으로 나무가 늘어선 평탄한 숲길이 펼쳐졌고, 초록빛 나무 사이의 흙길을 걷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봄을 알리는 산수유는 눈을 즐겁게 했고, 곳곳에 설치된 숲 해설 안내판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걸은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는 표지판도 동기 부여가 되어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영종도에 이렇게 멋진 숲길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예상치 못한 발견에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이번에 걷지 못한 나머지 두 코스도 걸어볼 생각입니다.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매월 ‘시민 목소리’ 코너에 소개될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천에서 느꼈던 감정, 경험, 그리고 특 별한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인천의 골목에서 발견한 아름다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목소리 엽서목소리 엽서인천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맛글. 최고운(남동구 간석동)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신포동진순대국의 순대국QR코드를 스캔하면,최고운 님의 이야기를 음성으로만나실 수 있습니다30년 넘게 인천에 살아오며 만들어진 나만의 맛집 지도는 앞으로의 삶에서 소중한 재산과도 같다.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살게 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쉬움은 어릴 적 추억이 깃든 나만의 맛집들을 가고 싶을 때 바로 가지 못하는 점일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발길을 이어온 음식점들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맛집으로 소개되는 경우를 볼 때마다, 그 채널이 신뢰할 만한지 판단하는 나만의 기준이 하나있는데 바로 ‘신포동진순대국 본점’을 다룬 채널인지 아닌지다. 이름은 신포동이지만, 실제 위치는 만수동에 있는 ‘신포동진순대국 본점’은 2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었다. 무려 엄마의 집밥을 제치고 말이다. 인천공항에서 바로 남편과 함께 국밥집으로 향했다. 오픈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일요일 아침부터 웨이팅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리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묘한 뿌듯함을 느꼈다. 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우리는 눈물, 콧물을 쏙 빼며 순대국밥 특 사이즈를 완뚝했다. 그러고 여행 중에 만난 평택 신혼부부가 이 집을 모른다고 생각하니, 괜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인천 ‘신포동진순대국 본점’의 맛을 꼭 맛보았으면 좋겠다.
- 작성일
- 2026-01-31
- 담당부서
- 콘텐츠기획관
- 자료관리담당자
-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6-02-09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