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까지 10개소 320여 명 대상으로 관련정책 및 공동체 육성방향 교육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산자원의 이용 주체인 어업인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일 중구 운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 확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에 따라 △어장과 자원관리, △환경관리, △경영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해 수산자원을 보전, 관리, 이용하는 어업을 말한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관내 43개 공동체(3,791명) 중 활동실적이 저조한 9개 공동체(285명)를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 정책 소개, 우수공동체 성공사례 발표 및 사후관리 안내 등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10개 공동체 320여명에 확산교육을 제공해 수산자원 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어업인의 참여를 유도해 관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수산자원 관리 및 해양환경보호와 어업인 경영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촌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어업 종사자들의 어려운 점을 충분히 청취해 현지 사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